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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체납차량 일제 단속…번호판 영치로 상습 체납 근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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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3 14:00:03   폰트크기 변경      

영주시, 체납차량 일제 단속…번호판 영치로 상습 체납 근절 나서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영주시는 이달 3일 ‘제2차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하고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의 일환으로, 주택가·아파트 단지·공영주차장·도로변 등 체납 차량이 주로 발견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세무과 체납·징수 전담 공무원들은 시 전역에서 동시 단속에 나섰으며, 현장에서 체납 사실이 확인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번호판을 영치했다.


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체납액 일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분할 납부를 안내하는 등 납세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견인, 공매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번호판 영치에 따른 불이익을 피할 수 있도록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체납 횟수와 정도에 따라 ▲1회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 및 납부 독촉 ▲2회 이상 체납 차량은 현장 번호판 영치 ▲상습 체납 및 대포차 의심 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 견인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상습 체납을 최소화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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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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