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의회, 제27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0건의 안건 처리’
| 김해시의회(의장 안선환)는 3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 사진 : 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의장 안선환)는 3일 제27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해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 조례안 29건, 동의안 5건, 운용계획 변경안 2건 등 총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김해시가 제출한 총 2조 7212억 원 중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에서 ‘대형폐기물 처리대행료’ 1건에 1억 6550만 원을 삭감하여 최종 확정했다.
또한, ‘2025년 김해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 김해시 화장시설 등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김해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허윤옥 의원은 ‘시민 복지 강화를 위한 김해시 생활체육 정책 제언’ △조팔도 의원은 ‘행사성 경비 절감을 위해 TF팀 구성을 제안합니다’ △김유상 의원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한 개발 방안 제언」 △허수정 의원은 ‘안전한 보행환경, 다각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송유인 의원은 ‘모든 아이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등하교 동행도우미 확대 촉구’ △이미애 의원은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 도입 촉구’ △조종현 의원은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지속 추진 촉구’ △김창수 의원은 ‘문화역사의 도시 김해의 안내체계 정비가 필요합니다’ △강영수 의원은 ‘화목IC 램프 내부 토지, 주민의 삶을 지키는 보상 대책 마련 촉구’ △송재석 의원은 ‘주민 안전 중심의 한전주, 통신주 재배치 정비 촉구’ △정준호 의원은 ‘관급공사의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 △김진일 의원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김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이 첫걸음’ 등의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미애 의원의 심도 있는 시정질문도 진행됐다.
이미애 의원은 “봉하마을 일대에 집중되고 있는 각종 사업과 예산 투입이 과연 우리 시 전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묻고자 한다”며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과 진영 봉하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등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 의원은 “김해시의 예산과 정책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며 “추모의 공간은 그 본래 의미대로 더 조용하고 품격있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개발은 청년·교육·정주 여건 개선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곳으로 방향을 전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의회는 오는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면밀히 심사한 후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고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 강영수 김해시의원 “화목IC 내부토지 보상 대책 시급”
![]() |
| 김해시의회 강영수 의원. / 사진 : 김해시의회 제공 |
이날 강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화목IC 내부 토지 약 2만여 평이 고속도로 구조물로 사방이 둘러싸이는 위치에 있음에도 한국도로공사가 보상 불가 입장을 밝힌 상황”이라며 “생활환경 악화와 재산권 침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부지 내 주택 매입 계획을 믿고 기다려 왔으나 최근 사업구역 제외 통보를 받으며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나들목 설치 이후 해당 토지는 사실상 이용 가치가 떨어진다. 해당 부지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등 환경 문제뿐 아니라 토지 가치 하락까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국가가 토지 수용 또는 잔여지 매수 청구와 같은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상이다. 주민 협조로 진행되는 국가사업일수록 재산권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김해시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구역 조정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 절차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의 정책적 결단을 이끌어낼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부산신항과 김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가덕도 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해당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화목나들목 내부 토지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채 주민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며 “김해의 발전을 위한 도로 기반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완성된다. 재산권 보호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가 외면받지 않도록 김해시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송유인 김해시의원 “김해 초등 등하교 안전 사각지대 해소 촉구”
![]() |
| 송유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북부동·생림면). / 사진 : 김해시의회 제공 |
송 의원은 최근 시민사회가 경남교육청의 ‘아이로 지킴이’ 등하교 동행 도우미 사업 확대를 요구하며 1000여 건의 서명 운동과 공청회 개최 촉구까지 나선 점을 언급하며 “사고가 잦았던 일부 학교에만 서비스가 국한되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해시 공공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김해시에는 60개 초등학교 3만 24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아이로 지킴이’ 사업 대상 학교는 34개교(전체의 약 56%)에 불과하다. 관내 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한 안전지킴이 사업도 일부 운영 중이나 여전히 많은 학교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아이들은 누구나 보호받을 권리가 있지만 김해시의 공적 안전망은 여전히 제한적 범위에 머물러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해시 ‘어린이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보행안전을 위한 조례’ 제9조에 보행안전지도반 운영 권고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실행계획·운영 기준·예산 구조가 포함되지 않아 사실상 선언적 조항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는 인구 30만이 채 되지 않는 자치구임에도 17개 초등학교 12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7억 8200만 원 규모의 등하교 안전 예산을 집행했으며, 수원특례시는 11월부터 ‘새빛돌봄 등하교 동행 서비스’를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지자체 사례와 비교하면 김해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실질적 확대 방안 마련에 소극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우려를 피하기 어렵다고 송 의원은 밝혔다.
송 의원은 “김해시는 김해형 ‘등하교 동행 도우미’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최소 1개 이상 동행 노선 확보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라며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별 통학로 위험도·학생 수·과밀 여부를 조사하여 우선 지원 대상 학교와 학년을 설정하는 단계적 확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정책 방향 설정을 촉구했다.
이어 송 의원은 “등하교 동행 도우미는 단순히 아이를 함께 데려다주는 제도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공동체의 약속”이라며 “작은 변화이지만 이 길을 바로잡는다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따뜻한 도시를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창수 김해시의원, “문화역사의 도시 김해의 안내체계 정비해야”
![]() |
|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국민의힘ㆍ동상동, 부원동, 활천동). / 사진 : 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국민의힘ㆍ동상동, 부원동, 활천동)은 3일 제275회 김해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내문 콘텐츠의 정리와 표준화, 시각적 형상화의 강화,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그리고 김해종합관광안내소의 활성화를 김해시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 시는 국내 최초로 비닐하우스 재배를 도입한 지역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설명체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단순한 표지판 하나가 아니라, 그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시각 자료, 그리고 디지털 QR 안내까지 결합한 종합적 안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내체계 정비는 단순한 안내문 교체가 아니라, 김해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구축하고 가치를 재발견하는 작업”이라고 당부하며 “천연기념물 이팝나무와 김해향교 은행나무를 비롯해 10여개의 박물관과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내년 개관 예정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그리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파사석탑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해은사와 연화사 등 문화관광자원의 안내체계 정비를 통해 우리 시는 그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진주시, ‘경남 금연사업 기관상’ 수상
![]() |
| 진주시는 지난 2일 경남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경남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 및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에서 금연사업 기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 2일 경남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경남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 및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에서 금연사업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남금연지원센터와 교육청, 경찰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금연환경을 조성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
진주시는 지난 6월 1일 전기자동차 등의 충전대기 중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345곳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한편 관내 금연구역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남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금연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을건강센터 금연상담 역량강화 교육 △보건지소·보건진료소 금연상담 기초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는 행정동에 근무하는 ‘마을건강센터 금연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읍면지역 주민들에게도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진주의봄다함께돌봄센터’ 개소
![]() |
| 진주시는 3일 가좌동 진주의봄 아파트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수탁법인 대표, 입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의봄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3일 가좌동 진주의봄 아파트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수탁법인 대표, 입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의봄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진주의봄다함께돌봄센터’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의무시설로, 진주의봄 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진주시가 돌봄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후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127.7㎡, 이용정원 20명 규모로 입주민 자녀와 주변지역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센터는 일상생활 교육과 독서지도, 놀이와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 중심의 틈새 돌봄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가좌동 지역의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한 돌봄 공간이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의무화되기 전인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현재 1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그동안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부담과 걱정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 공백없이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창녕군,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경남도내 유일 수상, 특별교부세 6천만 원 확보
![]() |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해 경진대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창녕군은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8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12월 1일 실시한 본심사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창녕군이 최근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녕군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안전과 근로복지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창녕군은 지난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시행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 농촌 경제 활성화를 이뤘다.
또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한국사회 적응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통역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근로편익사업을 시행해 창녕군에 유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창녕군으로 재입국하는 근로자가 매년 늘어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단은 “외국인은 이제 우리나라 구성원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전국에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두 상생하는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합천군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역대 최단기간 접수 조기마감 달성
‘접수 49분 만에 전 코스 조기마감! 오픈런 실감!’
![]() |
|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모습. / 사진 : 합천군 제공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2026년 3월 29일 수려한 합천의 황강변을 따라 백리벚꽃길을 달리는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신청접수가 49분 만에 모든 코스가 마감되는 전례없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2월 1일 10시에 시작한 신청접수에 초반부터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서버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접수 결과 10km코스 29분, 하프코스 30분, 풀코스 39분, 5km코스 49분 만에 마감되어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
매년 최다 참가신청을 경신하고 있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명실상부한 전국구 대표 마라톤으로 입지를 굳혔다.
대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전국에서 합천에 방문하는 마라톤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2026년 3월 29일에 열리는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수려한 벚꽃마라톤 코스를 경험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거제시 지사협, 2025년 민관협력 컨퍼런스 개최
![]() |
|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광용, 김정욱)는 지난 2일 하나로컨벤션 웨딩홀에서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공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사진 : 거제시 제공 |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광용, 김정욱)는 지난 2일 하나로컨벤션 웨딩홀에서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공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출범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으며, 읍면동 단위 협의체 조직이 본격적으로 구축된 지도 10년이 되는 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20주년의 뜻깊은 해를 기념하여 영상을 통해 그간의 활동 및 성과를 돌아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인‘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거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사회적 고립 대응과 통합 돌봄의 연결’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복지공동체가 한층 더 단단하게 성장하여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안군, 2025년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추진 우수지자체 선정
‘통합돌봄 운영 분야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 |
| 함안군은 3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통합돌봄 성과보고회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형 통합돌봄 운영 분야’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
함안군은 3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통합돌봄 성과보고회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형 통합돌봄 운영 분야’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촌과 초고령 지역 특성에 맞춘 함안형 통합돌봄 모델을 적극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함안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상담과 연계, 사후관리를 한 곳에서 받는 ‘원스톱 돌봄창구’를 정착시켰다. 또한 보건소와 관련 기관 등 9곳에 통합안내창구를 두어 군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읍면 담당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가구를 상시 살피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통합돌봄 체계로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현장에서 노력해 온 읍면 담당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더욱 촘촘히 준비해 누구나 익숙한 동네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함안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