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 고성 통일전망대 안보현장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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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 고성 통일전망대 안보현장 견학 실시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참가자들은 통일전망대에서 분단의 역사와 안보의 현실을 살펴보며 북측 지역을 직접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한반도 안보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방문한 DMZ박물관에서는 남북 관계의 변화 과정,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의 상황, 이산가족의 아픔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했다. 회원들은 분단이 남긴 상처와 평화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책이나 뉴스로만 접하던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니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안보의식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영 봉화군지회 회장은 “오늘의 평화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안보는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한 핵심 가치이자 미래를 지탱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견학을 통해 평화의 의미와 국가를 위한 희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봉화교육지원청–영남대 지역경제연구소, 경제·금융 교육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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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교육지원청–영남대 지역경제연구소, 경제·금융 교육 강화 맞손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이 3일 영남대학교 부설 지역경제연구소와 학생‧학부모 경제·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해 기초 경제 이해력과 금융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가 특강 및 교육자료 개발 ▲지역사회 경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 활동 협력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금융 역량은 미래 교육의 중요한 축”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천 영남대 경영대학장은 “지역경제연구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와 학생 진로 역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 안전골든벨 마지막 종, 봉화에서 가장 크게 울렸다
내성초 김민지 학생, 2025 안전골든벨 경북 어린이퀴즈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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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성초 김민지 학생, 2025 안전골든벨 경북 어린이퀴즈쇼 대상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
경북 봉화 내성초등학교 5학년 김민지 학생이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올해 경북에서 가장 안전의식이 높은 어린이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금오공업고등학교 화랑관에서 열린 왕중왕전에서 김민지 학생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는 어린이들의 생활안전 의식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 왕중왕전에는 도내 예선과 준결승을 통과한 약 16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최후의 1인’을 향한 경쟁을 벌였다. 퀴즈는 OX, 객관식, 주관식이 혼합된 종합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반부터 난도가 높아 탈락자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결승의 향방은 48번 문제에서 갈렸다. 김민지 학생이 유일하게 정답을 맞히며 최종 생존자가 됐고, 대회의 상징인 안전골든벨을 힘차게 울렸다.
김 학생은 전 라운드에서 침착한 대응과 균형 잡힌 안전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사상은 내성초 강범수 교사가 수상해 학교의 안전교육 성과를 함께 인정받았다.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의 노력과 학교 현장의 안전교육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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