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경제=손민기 기자]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박철)는 4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5 건설교통 신기술인의 밤’을 개최(사진)했다.
이 자리에는 건설교통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신기술 개발자, 협약자, 사용자 등 2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김승욱 인텔렉투스 대표의 ‘산업기술의 미래를 여는 젊은 리더의 시선’을 주제로 한 특강과 협회가 마련한 건설교통신기술 활용실적 강습회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기술 대상 시상식과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기존 건설신기술 27개 분야와 교통신기술 12개 분야를 5개 중점 분야로 재구성하고, 국토인프라ㆍ건설환경ㆍ스마트건설ㆍ건축융합ㆍ도로교통 분야에서 올해의 우수 신기술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들은 △시설 안전성 향상 △환경ㆍ방재ㆍ지반 성능 개선 △스마트ㆍ유지관리 혁신 △건축ㆍ설비 융합 기술 고도화 △도로ㆍ철도 교통 인프라 품질 향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국토인프라신기술대상은 지승씨앤아이가 수상했다. 지승씨앤아이는 건설신기술 제730호, 제774호, 제965호, 제986호 총 4개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량ㆍ도로 등 국가 기반시설 현장에서 높은 활용성과 경제성을 인정받고 있다.
건설환경신기술대상은 스마트에스지가 받았다. 스마트에스지는 건설신기술 제710호, 제917호, 제941호를 통해 방수ㆍ상하수도ㆍ지반개량 등 기술을 선도해 왔다.
스마트건설신기술대상은 덴버코리아이엔씨가 수상했다. 덴버코리아이엔씨는 건설신기술 제858호를 기반으로 공정 효율과 안전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
건축융합신기술대상은 케이에이치건설이 수상했다. 케이에이치건설은 건설신기술 제684호, 제816호를 통해 건축과 설비 등 복수 공종을 아우르는 융합형 기술을 개발했다.
도로교통신기술대상은 대한로드라인이 선정됐다. 대한로드라인은 교통신기술 제60호를 바탕으로 도로ㆍ교통 인프라의 안전성, 시인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
박철 회장은 “건설교통 신기술인의 밤은 한 해 동안 현장에서 검증된 신기술과 제도 변화, 그리고 개발자ㆍ협약자ㆍ발주기관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손민기 기자 sonny90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