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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12월5일)] 진주시, 산사태 예방·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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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5 07:56:52   폰트크기 변경      

▲ 진주시, 산사태 예방·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636가구 815명 선제적 주민대피, 역대급 호우에도 인명피해 제로’


진주시 명석면 산사태취약지역 전경.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2일 경상남도 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산사태 예방ㆍ대응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 수립, 취약지역 점검 실적, 예산 확보, 국민행동요령 홍보, 대피훈련 추진 등 산사태 예방·대응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며, 진주시는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올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주에는 평균 360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특히 대평면과 미천면에는 54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다. 시는 즉시 산사태 예보를 발령하고, 위험이 우려되는 산림 연접지 주민 636가구 815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자체 사업비 4억 7000만 원을 확보해 산사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 위험목 1183본을 연중 수시로 제거했고,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의 위험표지도 전 개소 입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예방 활동을 펼쳐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신속한 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해 진주시산림조합과 산사태 재난관리자원 응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통장 및 주민과 함께 발굴한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지표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왔다.

앞으로도 시는 산사태 대응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올해 우리 시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였지만 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으로 주민대피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재난이 빈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산림재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시의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진주시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리모델링 첫삽

‘옛 법원부지 활용 상대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진주시는 4일 상대동 294-5번지 일대의 옛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지에서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리모델링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4일 상대동 294-5번지 일대의 옛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지에서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리모델링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역문화와 창의 산업의 융합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상대지구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과 경남도의회 의원, 진주시의회 의원,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창업기업, 대학관련 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면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사업’은 상대동 소재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이 지난 2014년 신안동 현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11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있던 옛 법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상대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는 과거 △검찰청 별관 △구치소 △등기소 △농협 등으로 활용되던 4개 동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콘텐츠 팩토리 △크로스 커뮤니티 △컬처 라이브러리 등 창의적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이 캠퍼스는 대학과 창업, 다문화 요소가 융합된 ‘크로스 컬처타운’으로 조성되며, 지역의 문화 다양성과 창의 산업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리모델링 조감도. / 조감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자산을 재활용하고, 도시 활력 회복과 주민 참여형 문화 생태계 구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가 조성되면 로컬브랜드, 창업지원 기관, 지역주민 등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로컬창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은 물론 향후 진주시의 문화·창업·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시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상대와 함께하는 크로스 컬처타운 C.C.C.(Contents, Cross, Culture)’ 라는 비전으로,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9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부터 원도심 재생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특화 재생형’ 분야에 선정된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글로컬(global+local)’이라는 메인 콘셉트로, 옛 법원~자유시장 일원(20만㎡)을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인 콘셉트인 ‘글로컬’은 ‘글로벌(전세계)’과 ‘로컬(지역)’의 합성어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행사하는 지역의 힘을 의미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착공은 도시재생,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로컬창업 생태계를 결합한 핵심 인프라 구축의 시작이다”면서 "이번 착공으로 로컬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유입되며, 지역 주민들과 연결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진주의 로컬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등 현장점검 실시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주섭)는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4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주요사업장 2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 사진 : 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주섭)는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4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주요사업장 2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주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철훈 부위원장, 송유인 의원, 주정영 의원, 김동관 의원, 강영수 의원, 김영서 의원, 김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 향후계획, 기반시설 조성 과정 등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 효과와 정주여건 개선, 주민불편사항 해소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보완사항은 없는지 점검했다.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낙후된 서부생활권의 개발을 통해 동서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자는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다.


진례면 일대 375만㎡ 부지에 63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스포츠·레저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새로운 성장거점 조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로컬푸드 복합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률, 시설 안전관리,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연계 방안 등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농촌과 도시를 잇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허브로서 기능할 예정이며, 율하지구 내 350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473㎡ 규모로 건립 중이다.

김주섭 위원장은 “주요 현안사업들은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사업이 계획에 맞게 차질 없이 추진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 말했다.



▲ 밀양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비전공유 포럼 및 성과 공유회 개최


4일 밀양시 신활력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비전 공유 포럼 및 성과 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4일 밀양시 신활력통합지원센터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비전 공유 포럼 및 성과 공유회’를 열고, 사업을 이끌어 온 활동가 모임(액션그룹)의 자립 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년간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활동가 모임, 코디네이터, 추진단, 사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밀양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농산물 가공·유통, 홍보,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핵심 기반 시설인 밀양시 신활력통합지원센터가 준공되며, 지역 농업·농촌의 혁신을 이끌 중요한 거점이 마련됐다.

신활력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농업인 교육, 가공·유통 컨설팅, 공유주방 운영 등을 지원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종합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19개 활동가 모임이 참여해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그룹 대표들은 직접 개발·생산한 제품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밀양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올해로 마무리되지만,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출발점으로 신활력 사업의 성과가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동에서 공부하면 세계로 간다”..2025 겨울 영어캠프 본격 추진

              ‘2025 겨울방학 초등학생 영어캠프 사전 설명회’ 개최


하동군하승철 군수가 초등학교 영어캠프 사전 설명회를 하고 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겨울방학 초등학생 영어캠프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설명회는 영어캠프 참가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구성, 캠프 시설, 생활 규칙, 준비물, 안전관리 사항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사전 레벨 테스트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이 수준별 맞춤 수업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가 참여하는 몰입형 영어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 수준별 맞춤형 수업 등으로 운영되며,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을 편성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하동군은 2015년부터 방학 기간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과감한 예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58명이었던 참가 인원은 2025년 1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올해 겨울 영어캠프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 위탁해 2026년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진행하여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하동군은 초등학생 영어캠프뿐만 아니라 ‘교육이 곧 미래다’라는 신념 아래 모든 고등학생이 한 번은 해외연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관내 고등학생 120명이 미국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 캠퍼스를 방문하는 해외 문화체험을 진행했으며, 내년부터는 대상을 모든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확대해 재학 중 누구나 한번은 해외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영어캠프부터 고등학생 해외 문화체험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해외 탐방 및 어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하동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함안군,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장려상) 수상

                     ‘적극적 발굴 및 업무 실적 인정받아 전국 모범 사례로 인정’


함안군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22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함안군은 장려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5년 함안군 안전협의체, 더 넓고 더 깊어진 우리 마을 안전망’을 주제로 산사태 재난 등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 안전망을 세심하게 다져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림재해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인명사고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경남개발공사와 공공임대주택 건립 위·수탁 협약 체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4일 경남개발공사와 합천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4일 경남개발공사와 합천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합천군과 경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합천읍 일원에 추진 중인 청년공공임대주택과 청년스펙드림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8㎡ 규모의 30호로,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계획됐다.


청년스펙드림센터는 전용면적 49㎡ 규모의 30호로,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특히 청년스펙드림센터에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센터가 함께 들어서 주거와 문화, 교류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한국전력공사 인근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지역 청년층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홍준 경남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해서 합천군민을 위한 완벽한 공사로 선도적인 임대주택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합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창업,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이 넘치는 미래 합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대표 콘텐츠 ‘오르GO 함양’ 참여 만족도 ‘매우 만족’

‘완등자 1800여 명 대상 설문조사, 2026년 운영 참여자 의견 적극 반영’


함양군 오르고함양 완등인의 날 행사 모습. / 사진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지난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오르GO 함양’ 완등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앱 사용 만족도와 인센티브 제공 만족도 모두에서 78%의 응답자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설문 결과, 앱 사용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36%, 만족은 42%, 보통은 17%, 불만족은 4%, 매우 불만족은 1%였으며,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이 45%, 만족이 33%, 보통이 15%, 불만족이 5%, 매우 불만족이 1%로 나타났다.


등산로 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14%, 만족이 32%, 보통이 32%, 불만족이 18%, 매우 불만족이 4%로 나타났다.

또한,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으로는 지리산이 41%, 남덕유산이 25%로 꼽혔고, 올해 등산로 정비를 완료한 황석산, 와불산, 월봉산 등도 호응을 얻어 총 15개 명산이 언급되며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인센티브 사용 편의성과 안전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도 수렴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무리한 연계 산행으로 인한 사고 우려,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제로페이) 가맹점 이용 불편 및 온라인 사용처 개설 필요, 완등 참여를 위한 교통비 및 숙박비 부담 등이 있었다.

함양군은 이 같은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026년에는 참여자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 산행과 지역 체류에 대한 편의 제공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르GO 함양’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만족도 조사에 보내주신 의견은 ‘오르GO 함양’이 산악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와 연계 콘텐츠 개발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21만 서명부 국토부 전달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21만 서명부 직접 전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직접 전달했다. / 사진 : 창원특례시 제공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 김종양·허성무·윤한홍·이종욱 국회의원,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찬 국립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창원특례시민의 염원이 담긴 21만 3933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며, 앞으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열망이 서명운동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 창원을 중심으로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 합천-마산선 △ CTX-창원선 △ CTX-마산선 △ CTX-진해선 등 총 5개 철도사업을 계획해 지난 24년 2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그중 가장 핵심 사업인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한 달간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당초 목표 10만 명을 213% 초과한 총 21만 3933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국토교통부에 서명부를 전달한 것은 서명운동의 마무리가 아니라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사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점”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점검 ‘6년 연속 최우수(A등급) 획득’


사천시 상하수도사업소 전경. / 사진 :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6년 연속 ‘최우수(A등급) 그룹에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실태점검은 전국 160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해 실시되었으며, 정수시설 운영관리 등 상수도 운영에 관한 사항 및 유수율 개선, 수돗물 음용률 제고 노력 등 상수도 정책에 관한 사항을 총 3개 분야, 3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사천시는 △상수도 위기대응능력 정도 △정수공정의 운영 △유수율 개선 실적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Ⅲ그룹(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 상위 20%에 부여되는 최우수 A등급을 6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6년 연속 최우수 그룹 선정은 사천시의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체계적인 관망 관리, 철저한 수질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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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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