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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인텔, 18A 첫 코어 울트라 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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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1-06 13:49:23   폰트크기 변경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기반 AI PC 전시 모습 /사진:인텔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인텔이 미국에서 설계·제조된 차세대 공정 기술을 앞세워 AI P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텔은 6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6에서 미국산 인텔 18A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AI PC 플랫폼인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의 200개 이상 제품 설계에 탑재될 예정으로, 인텔이 지금까지 선보인 AI PC 플랫폼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는 전력 효율과 CPU 성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의 GPU와 개선된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며 “x86 아키텍처 기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모바일(노트북)용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최고 성능의 통합형 인텔 아크(Arc™) 그래픽을 탑재한 새로운 등급의 인텔 코어 Ultra X9 및 X7 프로세서가 추가됐다. 해당 제품은 이동 중에도 게이밍, 콘텐츠 제작, 생산성 작업 등 고급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상위 SKU 기준으로 최대 16개 CPU 코어, 12개 Xe GPU 코어, 50 NPU TOPS를 제공하며, 멀티스레드 성능은 최대 60%, 게이밍 성능은 최대 77% 이상 향상됐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7시간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메인스트림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인텔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도 동일한 기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AI 기능과 전력 효율을 갖춘 노트북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코어 Ultra 시리즈 3는 PC를 넘어 엣지 시장으로도 확장된다. 시리즈 3 엣지 프로세서는 인텔 최초로 임베디드 및 산업용 인증을 획득해, 확장된 작동 온도 범위와 24시간 상시 가동이 요구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한다.

인텔에 따르면 코어 Ultra 시리즈 3는 핵심 엣지 AI 워크로드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성능은 최대 1.9배, 엔드투엔드 비디오 분석에서는 와트·달러당 성능이 최대 2.3배 개선됐으며, 비전-언어-액션(VLA) 모델 처리량은 최대 4.5배 향상됐다. 통합형 AI 가속을 통해 기존 멀티칩 CPU·GPU 구성 대비 단일 SoC 기반에서 총소유비용(TCO)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소비자용 노트북은 1월 6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가며, 1월 27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본격 판매된다. 추가 제품은 2026년 상반기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코어 Ultra 시리즈 3 기반의 엣지 시스템은 올해 2분기부터 출시된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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