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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네이버 AI 데이터센터 4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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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15 17:27:4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국민성장펀드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과 GPU 서버도입 사업에 4000억원의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는 삼성전자 협력사인 충북 소재 반도체 테스트 공정 부품제조기업인 '샘씨엔에스'에 대한 2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안도 같이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하고 검색서비스에 AI를 확대 도입하기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증설하고 네이버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에 최신 GPU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체 9221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이 중 5221억원은 네이버 자체 조달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 3400억원과 한국산업은행의 600억원을 합친 4000억원이 3%대의 금리로 취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소버린 AI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날 발표한 '2차 메가프로젝트'와도 연결된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산업 생태계 중 테스트 장비에 쓰이는 세라믹 STF(반도체 웨이퍼의 전기적 성능 평가 장치인 프로브카드의 핵심부품)를 국산화해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공장 증설을 위해 첨단전략산업기금에 대출을 신청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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