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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불확실성에…4월 소비심리, 1년만에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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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23 15:25:32   폰트크기 변경      

표=한국은행.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1년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 대비 7.8포인트(p) 하락했다.

CC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돈 것은 지난해 4월(93.6) 이후 1년 만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장기 평균 대비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 심리를 의미한다.

특히 현재경기판단CSI가 68로 전월보다 18p 급락했다. 향후경기전망CSI도 79로 10p 떨어졌다. 생활형편전망(92·-5p), 현재생활형편(91·-3p), 가계수입전망(98·-3p), 소비지출전망(108·-3p)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CSI는 96으로 8p 상승했다.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리수준전망CSI도 시장금리와 대출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영향으로 115를 기록해 전월보다 6p 올랐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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