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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 계열 보험사 8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110억원을 기록했다. ABL생명을 제외한 전년 동기 7개사 기준 당기순이익이 612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기순이익이 1년 새 32.8% 감소한 셈이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1652억원에서 37.6% 줄었다. 보험금 예실차 확대와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금융손익 감소, 전년도 가정 변경 효과 소멸에 따른 약 140억원 규모의 일회성 요인이 실적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EZ손해보험은 1분기 순손실 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46억원 대비 적자 폭을 키웠다.
KB금융지주 계열사들도 부진했다.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3135억원 대비 36.0% 감소했다. 1분기 보험손익은 1828억원으로 30.5% 줄었고, 투자손익도 1281억원으로 22.7% 감소하며 이익 규모를 끌어내렸다. KB라이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70억원에서 798억원으로 8.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은 각각 14.4%, 4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우리금융 계열 보험사들도 실적 둔화를 피해가지 못했다. 하나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에서 79억원으로 34.7% 감소했다. 하나손해보험은 1분기 순손실이 72억원에서 79억원으로 확대되며 적자 폭이 소폭 늘었다. 우리금융의 보험 계열사 동양생명은 1분기 순이익이 46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45.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ABL생명은 올 1분기 1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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