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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현희 기자]KB금융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의 성장과 재기, 자산형성 등을 위해 17조원을 지원한다. 이르면 올해 3분기 내에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 종사하는 청년 배달 라이더들의 경제 지원을 위한 '긱워커(Gig worker) 미소금융'을 출시된다. KB금융그룹이 포용금융 차원으로 배달 청년들의 배달용 이륜차(오토바이·스쿠터·전기자전거 등) 구입자금을 최대 30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동작 KB희망금융센터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제4차 포용적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창권 KB금융 미래전략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KB 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청년·서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포용금융을 지속 및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들을 위해 KB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추가 출연,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활성화하고 청년 긱워커를 위한 미소금융상품도 출시한다. 긱워커는 배달 플랫폼 라이더 등 계약직·임시직으로 일하는 프리랜서처럼 소속된 곳이 없는 근로자를 의미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층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이내로 대출해주는 '청년 새희망홀씨Ⅱ'를 연내 출시한다. 성실상환자 또는 금융교육 이수자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늘려주고 금리를 낮춰,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이같은 KB금융의 모범사례 등을 확대해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사잇돌대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신용자가 안정적으로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도 포용금융이 함께 챙겨야할 중요 과제"라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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