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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인도 금융기관과 핵심광물ㆍ청정에너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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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06 17:42:47   폰트크기 변경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 가운데)과 라나 아슈토쉬 쿠마르 싱 SBI 수석부행장(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인도 수출입은행(India Exim Bank) 및 인도 최대 국영은행인 SBI(State Bank of India)와 각각 면담을 갖고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20일 ‘한-인도 정상회담’ 이후 양국 경제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 금융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기연 행장은 전날(5일) 타룬 샤르마(Tarun Sharma) 인도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과의 면담에서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희토류 등 핵심광물 분야에서 수은의 수출금융ㆍ공급망안정화기금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태양광ㆍ풍력ㆍ그린수소 등 청정에너지 공동 사업 발굴과 인도 조선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 협력 방안도 의제로 다뤘다.

이 밖에 수은이 미국ㆍ일본 개발금융기관(DFI)과 구축한 인도 디지털 인프라 금융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인도 수출입은행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아프리카 등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 공동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황 행장은 같은 날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 SBI의 라나 아슈토쉬 쿠마르 싱(Rana Ashutosh Kumar Singh) 수석부행장과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수은은 지난달 29일 SBI에 18억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승인했다. 이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가 우리 기업의 현지 생산 제품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전대금융 활용 대상을 자동차에서 산업설비ㆍ가전ㆍ식품ㆍ화장품 등 유망 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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