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장주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과 나들이, 선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소비가 활발해지는 흐름에 맞춰, 카드업계는 외식과 테마파크부터 대형마트 할인까지 영역별 혜택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나섰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나들이와 외식 수요에 초점을 맞춘 할인 혜택을 전개 중이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50만원 상당의 KB페이 머니 쿠폰을 추첨 제공하는 외식 지원금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에버투캐비 혜택과 서울랜드 1+1 더블 할인 행사도 제공한다.
BC카드는 고객 맞춤형 혜택인 마이태그를 통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야구 팬들을 겨냥해 수원 KT위즈파크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하나카드 역시 에버랜드 종일권 40%, 대구 이월드 50% 할인 등 테마파크 혜택을 마련했다.
선물 구매와 장보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쇼핑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카드는 이달 한 달간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과일과 정육 등을 최대 50% 할인하며,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5~7%의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학원, 병원, 의류, 대형마트 등 41개 생활편의 업종에서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를 운영해 결제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NH농협카드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주유·식음료 상품권을 추첨 제공하고, 하나카드와 KB국민카드 역시 랜덤박스 당첨 이벤트와 안마기 등 맞춤형 경품 지급 행사를 병행하며 소비 진작에 나섰다.
카드사들이 이처럼 다방면으로 이벤트를 앞다퉈 내놓는 배경에는 5월 특유의 소비 패턴이 자리 잡고 있다.
가정의 달에는 통상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외식과 나들이, 선물 등에 대한 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가족 단위 모임과 행사로 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각 사가 고객 유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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