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건설 양극화 완충할 대안은“저출산 해결은 용산(대통령실)이 사활을 건 과제 중 하나다.” 지난 5월 말 만난 국토교통부의 한 국장에게 출산가구에 대한 다소 과다해 보이는 우대책들에 대해 따졌더니 돌아온 답이다.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안정을 넘어선 대한민국의 미래 과제”란 말에 절반쯤 공감했고 “정부가 이전 정부...2024-11-25 |
[전문기자의 눈]안전진단 없는 재건축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 일명 재건축 패스트트랙으로 불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서다. ‘안전진단’ 명칭도 ‘재건축진단’을 바뀌고, 사업시행인가 전에 받으면 된다. 현재는 반드시 안전진단을 통과해야만 재건축을 추...2024-11-21 |
[언주로 칼럼] 수의계약의 민낯기술형입찰의 유찰률 70% 시대에 진입한 현재 단군 이래 최대 토목사업으로 분류되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비롯한 주요 국책사업들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이들 사업 대부분은 최근 건설사와 계약 협상에 착수한 상태다.문제는 공사비가 부족해 유찰된 사업임에도 일괄적으로 사업...2024-11-20 |
[언주로 칼럼] 세 번의 메시지, 놓친 한 가지[대한경제=한형용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을 전영현 부회장으로 전격 교체한 건 지난 5월이다. 이례적인 인사였지만, DS부문 구원투수로 등판한 전 부회장의 ‘통찰력’은 주목할 만했다.돌이켜보면 전 부회장이 지난 5월 취임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보낸 세 번의 메시지...2024-11-19 |
[데스크칼럼] 상아탑도 수주 기원제?채희찬 건설산업부장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겨울이 오고 있다.건설산업계는 올해 수주고와 상관없이 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많다.과거에는 수주고가 많으면 연말 새해를 맞는 마음이 가벼웠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새해는 경제 성장 둔화와 SOC(사회기반시설) 예산 감소, 높...2024-11-18 |
[언주로 칼럼]무중생유(無中生有)[대한경제=조성아 기자]요즘 드라마 ‘정년이’의 인기가 대단하다. 정년이를 보면서 우리 소리의 깊이와 맛을 알게 되고, 생소했던 국극의 재미를 알게 됐다는 이들이 많다. 배우들이 소리꾼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몇 년간 연습해서 직접 불렀다니 감탄스러울 정도다. 어느 배역 하나 허투루 부르지 ...2024-11-15 |
[언주로 칼럼] 러닝 코스에서 느끼는 건설산업의 위상건강을 위해 시작한 야외 러닝이 하루 일과 중 하나가 됐다.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이면, 퇴근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뛰러 나간다. 처음에는 5㎞ 뛰기가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러워졌다. 10㎞ 이상도 그다지 힘들지 않다.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마라톤 하프(21.1㎞)를 뛴다. 보통 1시간 50분 내...2024-11-14 |
[데스크칼럼] 스마트건설을 향한 진군[대한경제=정회훈 기자]지난달 23일 오전 7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선 ‘2024 스마트건설 이그제큐티브 조찬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경제>와 오토데스크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국내 30대 건설사 스마트건설 담당 임원 및 실무진이 50여명이...2024-11-13 |
[언주로칼럼]30년 인천공항 건설이 남긴 이정표[대한경제=이재현 기자]지난 1990년 인천 영종도 일대는 김포공항을 대체할 새로운 국제공항 후보지로 결정됐다. 이후 사회에서는 환경파괴는 물론 적자공항이 될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우여곡절끝에 지난 1992년 인천공항 1터미널 건설을 위한 첫삽을 떳다. 인천공항 건설사업은 고도의 기...2024-11-12 |
[언주로칼럼] ‘복불복’ 감정[대한경제=이승윤 기자]최근 아파트 하자소송에서 하자보수 비용에 대한 최초 감정 결과와 재감정 결과에 10배가량 차이가 나자 법원이 ‘재감정 결과를 기준으로 하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놔 법조계 안팎의 눈길을 끌었다.민사소송에서 전문가들이 내놓는 감정 결과는 소송의 승패와...2024-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