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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hj1218kr | 날짜 | 2020/7/20 19:41:21 |
서울 중랑구 세광하니타운 불평등…평수가 줄어드는 재건축 논란 ================================================ 안녕하세요. 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입니다. 재건축 사업에 오히려 줄어드는 평수에 살게 생겼습니다. [▶줄어드는 평수에 쪽방에서 살라고 합니다] 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296-44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223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사업입니다. 지금 관리처분단계에 있습니다. 조합원 일부 70명은 요즘 잠도 설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작은 원룸 8.4평(27.92㎡)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땅지분 또한 7평이 조금 넘습니다. 근데 새로 재건축되면 입주할 아파트는 7.5평(24.84m)입니다. 현재 8.4평(27.92㎡)→개발 후 7.5평(24.84㎡)이 됩니다. 면적이 무려 11%나 감소합니다. 추가분담금은 6천100만원 더 부담을 해야합니다. 집과 땅 지분도 줄어드는 이런 상황이 제대로된 가로정비 재건축인가요. 평수가 줄어드는 재건축이 있습니까? [▶피해자 속출...재건축 근본 취지에 반하는 세광하니타운 사업] '미니재건축'이라고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재건축 본래 목적은 노후한 도시 주택과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현재 세광하니타운 재건축은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겠다는 근본 취지와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건축으로 인해 오히려 평수는 줄고 퇴보한 삶의 질을 감수해야 합니다. 주거생활의 질을 제고한다는 본리의 취지는 홀연히 사라지고, 많은 12평 주민이 재건축사업의 ‘피해자’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주민에 의한, 그리고 주민을 위한 재건축사업 근본취지가 실종됐습니다. 더군다나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자금력이 부족한 주민들의 약점을 이용해 사업 관련자들의 올바르지 않은 행위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70명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최소 7평에서 최대 12평까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감정평가는 시청에서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들었지만 감정평가 또한 투명성을 잃었습니다. 조합 측에 명백한 기준을 알려달라고 해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사업지에서 단추가 잘못 끼워진다는 것]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광하니타운'은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 중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큰 사업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추가 잘못 끼워진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피해 사례가 속출할 것입니다. 저희 조합원 일부는 원룸인 세광에서 살다가 아이낳고 도저히 지낼 수가 없어 임대로 잠시 나가서 살다 재건축 후에 방 2개라도 생기면 다시 들어와 살려고 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현재 신혼생활을 예쁘게 세광에서 시작하며 차후 재건축이 되면 아이를 낳아 안정된 보금자리를 만들어 살고자 꿈에 그리던 젊은 부부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평수를 줄여 쪽방에서 살라고 합니다. 지금 70여 명은 잠을 설치며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조합에서는 일부 조합원들과 이간질을 하며 관리처분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굽히 저희들을 다시 한 번 살펴봐주세요. 관리처분단계 마무리 하기 전 민원인들을 다시 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관계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