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현실화 전면 폐지…10조 투입해 서울 ‘뉴빌’ 사업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 이상 국민들께서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10년 간 10조원을 투입, 서울 원도심을 대개조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 문래 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전했다.특히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 했다”며 “특히 공시 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소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했는데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의 고통만 커졌다”고 비판했다.나아가 “공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