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안전비용…투자 늘린 업체에 인센티브 필요”
안전 관련 증액, 교육 지원 등 자체적인 투자를 진행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근절에 노력한 업체에 ‘인센티브’를 줘야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산업재해 근절은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아닌 사업주 스스로의 예방에 달려 있는 만큼, 인센티브는 향후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 문화ㆍ경영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안전 투자를 급격히 늘려가고 있다. 예를 들어 A업체의 경우 2022년엔 안전 투자에 2524억원을 투입했지만, 2년 후인 2024년엔 3887억원을 투입하면서 54%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