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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강원도회, 홍천철도 추진委와 도내 국책사업 협력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1-08-30 13:47:41   폰트크기 변경      

오인철 건협 강원도회 회장(우측부터 6번째)은 30일 홍천철도 범군민 추진위원회와 도내 국책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회장 오인철)와 홍천철도 범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설)는 3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주요 국책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우선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위한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537억원을 투입해 경기 양평에서 강원 홍천까지 총연장 34.1km 규모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지난 7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바 있다.

도내에서는 이외에도 원주연결선(원주∼만종, 6.6kmㆍ6371억원)과 동해선(삼척∼강릉, 43.0kmㆍ1조2744억원), 동해신항선(삼척해변∼동해신항, 3.6kmㆍ1650억원) 등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

강원도회는 이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는 한편, 제2경춘국도 및 제천∼삼척간 고속도로 등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도내 주요 국책사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 등에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ㆍ요청할 계획이다.

오인철 강원도회 회장은 “지역에서 시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의 경우, 적은 인구와 낙후도 등으로 경제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워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비롯, 도내에서 추진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지역건설업체의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승권기자 sk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