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한경제 CONSTRUCTION NEWS ARCHIVE
[사회공헌특집] 대한건설협회-장애인부터 사회적의인 자녀·재해근로자까지
기사입력 2021-12-21 06:10:20   폰트크기 변경      
쌀·연탄·장학금·치료비·모듈러주택 등 지원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가운데)은 지난 9월 공무수행 중 부상을 당한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올해도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건협의 사회공헌 활동 창구는 김상수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다.

재단은 장애인 소외계층부터 사회적의인 자녀, 재해근로자 등 건설산업 종사자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우선 재단은 서울 강동구 지체장애인협회강동지구회 등 전국의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수용 복지시설에 8300만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지원했다.

또한 기프트하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북 성주에 모듈러 주택 1개동을 제작·기증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기프트하우스 프로젝트는 주거취약계층에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재단이 현대엔지니어링,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살고 있는 무주택 시각장애자 배규호씨에게 모듈러 주택 1개동을 재단 명의로 제공했다.

김상수 이사장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환경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공무수행 중 부상을 당한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사건·사고 현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다가 다쳐 생활이 어려운 경찰관을 대상으로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도 총 2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자녀 학자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재해를 입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비와 생활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치료비와 생활보조금을 전달했다.

앞서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건설재해근로자 33명에게도 치료비로 1인당 200만원씩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연말을 앞두고 군부대 위문 성금 지원,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 등도 펼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사회소외계층의 복지증진사업, 공공시설 개·보수사업, 건설재해근로자·사회적 의인·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남기자 knp@

〈ⓒ e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