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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도내 대형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활성화 촉구
기사입력 2024-04-29 15:37:55   폰트크기 변경      

지난 26일 열린 간담회. /사진: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강동국)는 지난 26일 경남도가 주관한 ‘대중소 건설업 상생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도내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동국 회장은 최근 도내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대형공사에 대기업이 단독 수주한 사례를 들며 “수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입찰 사례로 지역업체의 수주기회 박탈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남도에 대기업과 지역 종합건설업체 간의 공동도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건설 대기업에는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보장 및 실천”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삼 경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건설산업 지원 종합대책 과제별 추진계획을 설명한 후 “지역 건설사 수주기회 확대를 위해 입찰제도 보완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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