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업종 시평 총액 211조, 30일 공시
철콘 39조·토공 27조·금속창호 22조…시평 확인서 온라인 발급
전문건설업종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1.56% 오른 211조22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중 기계설비, 시설물, 가스시설시공업을 제외한 21개 전문건설업종의 시평액을 30일 협회 홈페이지(www.kosca.or.kr)에 공시했다. 공시는 8월1일부터 적용된다.
전건협은 올해 공시대상 4만7374개사 중 4만3773개사의 시공능력을 공시했으며,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전년 대비 1.56% 상승한 211조2229억원을 기록했다.
시평액을 구성하는 세부평가항목별로 보면 실적평가액은 60조9106억원으로 지난해 61조548억원보다 0.24% 소폭 감소했다. 경영평가액은 84조7782억원으로 전년 80조8430억원 대비 4.87% 올랐으며, 신인도평가액은 4조3849억원으로 전년 4조2005억원 대비 4.39% 증가했다. 반면 기술능력평가액은 61조1490억원으로 전년 61조8863억원 대비 1.19% 하락했다.
업종별 시평액 총액은 △실내건축 20조3600억원 △토공 27조7667억원 △습식방수 10조6905억원 △석공 6조3690억원 △도장 7조5466억원 △비계 11조2060억원 △금속창호 22조2658억원 △지붕건조 4조7384억원 △철콘 39조1806억원 △상하수도 18조7334억원 △보링 4조3837억원 △철도궤도 5916억원 △포장 10조8285억원 △수중 2조2715억원 △조경식재 8조7802억원 △조경시설 5조2165억원 △강구조물 6조3459억원 △철강재 1조4407억원 △삭도설치 640억원 △준설 1조2831억원 △승강기 1조3985억원이다.
한편 자세한 평가결과는 전건협 홈페이지(www.kos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업종은 해당 협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건협 각 시·도회 사무처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회원사 건설업등록수첩에 시평액을 기재한다. 시공능력평가확인서 등 관련 증명서 발급은 온라인 증명발급 시스템(minwon.kosca.or.kr)을 통해 지원한다.
아울러 전건협은 “유사건설공사(물품구매·용역)로 실적을 인정받은 업체는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건설공사대장 통보를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원진 기자] wjk@kosca.or.kr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http://www.kosca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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