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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수 전문협회장 “중대재해법 등 어려움 겪는 5만여 회원사 위해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2022-01-11 17:17:57   폰트크기 변경      
불합리한 제도ㆍ관행 등 산적한 난제 해결에 총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이 11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및 기자간담회 에서 발언하는 모습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 및 불합리한 제도ㆍ관해 등 전문업계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윤 회장은 11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업계가 당면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협회의 새해 사업추진 계획 등을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협회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에 따른 대응과제를 비롯, △전문업계의 채산성 향상 및 공공공사 입찰 참여 어려움 해소 기여 △공정한 하도급거래 문화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 정책에 대응해 전문업계 경영악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수위 완화 및 과잉 처벌 방지대책 마련 △협회 경쟁력 강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조직 개편 등을 올해 주요 업무추진 계획으로 제시했다.

윤 회장은 “현재 전문건설업계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건설산업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과도한 처벌 규제 등을 비롯한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들은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 임직원들에게도 고통받는 5만여 회원사들을 위해 올해는 ‘일하는 협회’가 되자고 함께 결의했다”고 윤 회장은 덧붙였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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