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왼쪽)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오른쪽)이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가 건축문화 발전, 건설기술 향상, 건축사와 건설기술인의 위상 제고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건설기술인협회와 건축사협회는 2일 서울 강남구 건설기술인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설기술인과 건축사의 권익보호 및 위상제고 △건설기술인과 건축문화·기술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효율적인 경력관리와 각종 통계정보 공유 △세미나·전시회를 비롯한 공동행사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건설기술인과 건축사를 대표하는 양 협회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다”며“모든 건설분야가 한 식구라는 신념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합리한 법·제도개선 등 건설산업과 건설기술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설기술인협회는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인 MOU를 체결하며 건설기술인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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