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협회 업무 디지털화와 회원 소통 및 서비스강화에 방점을 맞췄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1월 1일부로 기존 3본부 7실 15팀 2센터 체제를 3본부 7실 16팀 3센터로 개편하고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경력신고ㆍ증명발급 온라인화 △경력관리 데이터 분석ㆍ활용 △건설관련 각종 정부 시스템 연계 등 디지털화를 추진해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원 소통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홍보업무 및 일자리지원 조직을 재편했다. 기존 홍보팀을 홍보소통센터로 명칭을 바꿔 온라인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기능을 확대했다. 회원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건설기술인 일자리지원센터의 인력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인사ㆍ직원교육 등 HR 업무를 전담할 인사팀을 신설해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직원 역량강화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영구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회원과 한층 더 가까운 협회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협회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단행했다”며 “업무방식을 재편성하는 등 확 달라진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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