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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協-경남도, 건설기술인 역량강화에 협업
기사입력 2023-04-04 14:24:27   폰트크기 변경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사진 좌측 다섯번째)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좌측 여섯번째)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와 경상남도가 지역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역량강화에 나선다.

기술인협회는 4일 경남도청에서 윤영구 회장과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건설기술인의 교육환경 개선과 건설기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지역 건설기술인 교육지원 협력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지원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민간전문가 자문 협력 △지역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인 구인ㆍ구직 지원 등이다.

향후 양 기관은 도내 건설분야 공무원, 건설기술인을 위한 교육을 연 2회에 걸쳐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스마트건설을 주제로 첫번째 교육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최신 건설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알찬 내용의 교육들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건설기술인에게는 법적 의무교육 이수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경상남도에는 총 5만4167명(올해 2월 20일 기준)의 기술인협회 회원이 있으며, 이중 교육 이수의무 인원은 약 1만8000명에 달한다.

기술인협회는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기술인협회의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각종 기술자문, 제안서 평가, 공법 선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건설업체와 건설기술인의 구인ㆍ구직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도 약속했다.

기술인협회는 지난해 광주ㆍ대전ㆍ대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및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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