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디지털 전환 핵심기술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22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래 융합 엔지니어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이공계 학생들의 채용을 연계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협회는 내달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뒤 약 1개월간 성과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참여 희망자는 BIM 소프트웨어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 7가지 디지털 모델링 주제 영역을 참고해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협업수준과 창의성, 기술성, 적용성, 발표 등 5가지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상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올해는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점 △우수상(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 4점 △장려상(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 6점 등 12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 규모는 총 2700만원 수준으로, 대상작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팀에게는 채용연계 참여기업 채용 전형 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채용, 정규직 채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기업은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한국종합기술, 건화, 삼안, 다산컨설턴트 등 15개사다.

경진대회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민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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