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오른쪽 세번째)와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 회장(왼쪽 세번째), 이판 에이커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장(왼쪽 네번째) 등이 지난 11일 한국과 튀르키예 엔지니어링협회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공

[e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엔지니어링협회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이 주최하는 ‘2022 FIDIC 제네바 컨퍼런스’ 기간에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해경 협회장과 협회 관계자,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 회장 등을 비롯해 이판 에이커(Irfan Aker)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ATCEA) 회장 등이 참석했다.

ATCEA는 튀르키예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건축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이자 FIDIC 회원이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상호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해경 회장은 “지난 3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개통을 계기로 양국의 인프라 개발 협력 모델의 사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 협회간 MOU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국내 기업의 튀르키예 엔지니어링시장 진출도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경민기자 wiss@

〈ⓒ e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