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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지난해 9월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ATCEA)와 양국간 엔지니어링 분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최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구호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피해지역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과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번 강진 피해로 큰 시름에 잠겨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이 용기를 갖고 이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적을 떠나 소외계층과 이웃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9월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이 주최하는 2022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서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ATCEA)와 양국간 엔지니어링 분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경민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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