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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3-02-20 15:16:54   폰트크기 변경      
해외 예비타당성조사 프로젝트 일부 비용 지원…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 연계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엔지니어링사가 해외 예비타당성조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소요되는 각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건당 최대 2억원 이내를 한도로 한다.

PM(통합사업관리)와 O&M(운영관리) 등 프로젝트의 경우 중소기업-공기업, 중소기업-중견기업간 동반진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시 지원대상 선정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 차원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과 연계해 제조 및 플랜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업계 등에 통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은 다음달 13일까지 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가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대상으로까지 이어진다면 두 지원사업 모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수년간 움츠러들었던 해외시장에서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경민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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