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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50주년 사사+역사관 착수 …기념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2023-07-17 06:24:39   폰트크기 변경      
기념사업추진위원회ㆍ사사편찬위원회 성황리 개최

<사진설명>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왼쪽 맨 앞)이 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엔지니어링 역사관 건립 등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한경제=한상준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협회창립 50주년을 맞아, 협회 50년사 편찬과 엔지니어링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50주년 기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회관에서 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경)와 5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김문겸)를 열고 50년사 편찬 및 엔지니어링 역사관 착수 보고회를 했다.

먼저, 엔지니어링 역사관은 내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회관 1층에 마련된다. 엔지니어링산업과 협회 발전과정을 소개하는 ‘역사의 장’이자, 협회 방문객에게 협회의 다양한 활동과 미래 비전을 소개해 대국민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협회 업적과 엔지니어링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해 국가 경제 발전에 공헌한 엔지니어링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국가 경제발전에 공헌해온 엔지니어링업계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걸어온 50년사를 기록해 산업과 협회의 위상을 확립하고 대국민 이미지 제고의 계기로 삼기 위해 협회 50년사 편찬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산업의 의미와 역할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서술해 MZ세대를 비롯한 일반 국민에게도 산업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 협회, 엔지니어링 기술자 모두의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엔지니어링 역사전시관 건립과 50주년 사사 편찬은 내년 6월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맞춰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반백년 역사를 거치며 회원사 6000여 곳, 기술인 40만명을 거느린 산업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해경 회장은 협회 역점사업으로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 △제도 선진화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해외진출 활성화 등과 더불어 산업 이미지 제고에 힘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협회의 홍보 자원을 결집·체계화하고, 홍보위원회를 신설해 산업 중장기 홍보전략 연구에 따른 실행계획을 수립, 국민을 대상으로 산업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해경 회장은 “국민에게 엔지니어링산업의 가치가 제대로 인식될 수 있게 하고, 엔지니어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이 제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이라며 “엔지니어링 역사관 건립과 협회 50년사 편찬을 통해 산업 인지도 향상과 엔지니어의 위상 제고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상준기자 new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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