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 이하 해건협)는 해외진출 기업이 해외건설 수행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사례를 모아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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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코로나19 관련 법률 이슈뿐만 아니라 계약체결, 클레임, 하자보증, 대금지급, 계약해지, 세금 등 실제 발생한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생생한 질의와 로펌의 현실적인 해결제시 방안을 담고 있다.
부록에는 법률컨설팅에 참여한 로펌과 함께 해상풍력, 환경, 리비아 재진출, 입찰성공 노하우, ESG, 공사비 회수 등 총 6회에 걸쳐 ‘웨비나 시리즈’로 개최한 ‘해외건설 플라자 2021’ 내용도 수록했다.
그동안 해건협은 계약서 검토, 미수금 회수, 간접비 수령 등 현재까지 60여건의 컨설팅을 통해 우리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해외건설 전반으로 확대해 실시 중에 있다.
박선호 해건협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00억달러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수주 확대와 해외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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