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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해건협, 1분기 해외건설 분야별 기업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2-01-27 17:53:12   폰트크기 변경      
세계은행ㆍ공기업 간담회 개최해 협력 논의

‘2022년 1분기 해외건설 기업 간담회’가 열린 모습 / 사진 : 해외건설협회 제공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 정책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총 5개 분야별(대기업, 공기업, 중소ㆍ중견기업, 건설엔지니어링기업, 신재생에너지기업)의 기업군과 ‘2022년 1분기 해외건설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2년 연속 300억달러 수주 달성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현황 및 향후 수주 전망과 최근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EDCF 중기전략 내용 등이 공유됐다.

또, COP26 이후 해외 동향, 중앙아시아 PPP 동향 등 주요 이슈 조사 내용을 다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인프라 공기업뿐 아니라 World Bank, MIGA, IFC 등 다자개발은행(MDB, Multilateral Development Bank)이 함께 참석해, 해외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헸다.

구체적으로, 주요 인프라 공기업의 올해 해외사업 추진 사업 및 전략 공유, MDB의 인프라사업 지원 전략 및 주요 프로그램 소개가 있었으며, 세계은행의 사업절차, 글로벌 스탠다드 등 적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오성익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작년 300억 달러 초과 수주 달성은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해외건설기업들이 각고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밀착형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며 해외건설 진출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누적 수주액 1조달러 조기달성과 함께 국내 건설 산업이 한국 경제의 도약을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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