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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차세대 유망사업 발굴을 위한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웨비나 2022’ 개최
기사입력 2022-02-16 15:26:05   폰트크기 변경      

PPP 시장 및 탄소중립, 수소인프라 분야 등 비즈니스 기회 모색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이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웨비나 2022’를 진행하는 모습 / 해외건설협회 제공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확대되는 아부다비의 PPP 프로젝트와 최근 급속하게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 건설사들의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5일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공동으로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웨비나 2022’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아랍에미리트 시장에서 우리 건설사들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차세대 유망 성장사업 발굴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웨비나에서는 아부다비 현지 주요기관에서 분야별 비즈니스 기회를 발제하고, 국내 주요 연구기관은 UAE 수소 인프라 개발 및 투자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아랍에미리트 측은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 아부다비환경청(EAD),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및 국영에너지회사(Taqa) 관계자들이 PPP 사업구조 및 지침, 마스다르 혁신도시, 폐기물 처리 및 수자원 관리 정책, 수소인프라 사업, 에너지 산업의 미래 등에 대해 발제했다.

한국 측에서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코비즈 그린디지털연구소 및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수소 운송, 탄소 포집,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용, 수소도시 개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COP26 이후 탄소감축사업 확대 기조에 맞춰 우리 기업의 해외감축사업 참여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탄소중립시대의 해외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이 전통적인 EPC 사업 위주의 수주에서 벗어나 차세대 유망 성장사업을 발굴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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