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열린 해외건설협회 제46회 정기총회 모습 / 해외건설협회 제공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22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현황 △2021 회계연도 사업실적 △2021 해외건설 수주실적 등 3건을 보고 안건으로 심의했다. 또한, △2021 회계연도 결산 △2022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 △회원이사 및 감사 선출 등 4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올해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수주 누계 1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수주 지원체계 고도화 △해외건설 전문기관 위상 제고 △해외수주 활력 제고 △고부가사업 해외진출 지원 △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혁신 △해외건설 기반 역량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선정해 해외건설의 성장과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건설협회는 자체 운영 중인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와 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정보망을 통합·연계하기 위해 구축 중인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의 효율적 구축·운영과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보화지원팀과 회원지원팀으로 지원조직을 개편하고 회원사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도 세분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수주활동에 제약이 예상되고, 글로벌 경제 질서의 재편과 공급망 애로, 국제정세 불안 등의 이슈로 해외건설시장의 여건이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외건설기업들이 해외건설 이슈와 트렌드에 잘 대비하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해외건설 수주확대를 통한 해외건설산업 발전과 ESG에 공로가 큰 삼성물산, 현대건설(대기업), 동아지질(중견기업), 도보즈, 제이스코리아(중소기업), 도화엔지니어링(설계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유관기관) 임직원에 대해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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