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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인천경제청과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지원 위해 ‘맞손’
기사입력 2022-04-07 15:15:54   폰트크기 변경      

해외 도시개발사업 개발 및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원재 인천경재자유구역청 청장과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 해외건설협회 제공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7일 해외 도시개발사업 개발 및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도시개발사업 개발ㆍ지원을 위한 현지 정책ㆍ제도 및 정보 공유 △해외 도시개발사업 사업성 분석(F/S, MP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 수행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 지원 △기관 간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교류 및 업무 노하우 공유 △양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ㆍ연수와 관련한 정보 교환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하기로 했다.

박선호 회장은 “협회의 해외건설 전문성과 네트워크, 시장개척자금과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지원체계에 인천경제청의 도시개발사업 노하우,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접목된다면 양질의 신사업 분야 발굴은 물론, 민관이 함께 팀코리아 구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우리기업과 인천경제청의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도시개발 분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재 청장도 “인천경제청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개발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인천경제청의 해외사업 참여 확대가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 도시개발 분야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건협은 글로벌 건설시장의 어려운 여건과 산적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부문이 협력해 해외건설 수주 활력 제고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희용기자@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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