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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 신화엔지니어링 대표,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신임 회장 취임
기사입력 2022-02-25 05:01:06   폰트크기 변경      
“과도한 규제 개선… 엔지니어링업계 도약 이끌 것”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신임 회장이 24일 진행된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e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송명기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24일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송명기 대표가 김정호 회장에 이은 제14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ㆍ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회 임직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다.

송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뒤 정기총회(22일) 인준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

그는 2016년부터 협회 건설협의회장을 맡는 등 건설엔지니어링업계 발전을 위해 땀 흘렸다. 현재는 국립 한밭대학교 제37ㆍ38대 총동문회장 및 대전시ㆍ세종시 건축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 신임 회장은 “업계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회원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이 돼 실현 가능한 작은 과제들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건설엔지니어링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종심제, PQ 등 평가제도와 불합리한 발주청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양벌규정과 같이 과실책임주의 원칙에 벗어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업계의 건설공사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신임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 회장단 구성도 이뤄졌다. 토목협의회장은 한명식 태조엔지니어링 대표가, 건축협의회장은 신언구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 대표가 맡는다. 협회 회장단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백경민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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