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채희찬 기자]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이하 아이티엠)가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외 1건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을 거머쥐었다.
아이티엠은 조달청(경기도 광주시)이 발주한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외 1건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티엠은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유탑엔지니어링, 케이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82억원에 이번 대어를 낚았다.
용역기간은 37개월로,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공사’와 약 4km 떨어진 ‘광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광주시 양벌동 23-9번지 일원 11만2028㎡ 터에 노후화된 공설운동장을 대체해 들어설 광주 종합운동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만339㎡ 규모의 주경기장(약 1만1000석)과 보조구장(야구장, 축구장), 볼링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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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종합운동장 건립공사’ 조감도./사진=경기도 광주시(조달청) |
반다비체육센터는 경안동 109-2번지 일원 1만7224㎡ 터에 지상 3층, 연면적 4280㎡ 규모로 세워지며, 이들 2건의 공사예정금액은 1365억원이다.
아이티엠 관계자는 “광주시가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목표로 해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대규모 복합구조물의 품질 확보와 연약지반 안전 시공 등이 요구된다”며 “김해종합운동장, 전주육상경기장 등 다수의 유사 실적을 기반으로 시행 착오 없는 최적의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희찬 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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