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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입찰담합 근절’ 방안 발표…공정위 우수사례 채택
기사입력 2023-06-02 16:01:30   폰트크기 변경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아랫줄 오른쪽 세 번째)와 공공기관 대표자들이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석해 입찰담합 근절 의지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등 공공분야 전체 조달금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14개 공공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임직원 입찰 관여행위 금지 방안을 발표했다. 연간 70조원에 이르는 공공부문에서만 주요 담합사건의 44%가 발생하면서 입찰담합을 유발할 수 있는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가스공사가 발표한 입찰담합 방지 방안은 공정위로부터 우수 개선방안으로 채택됐다. 공사 방안에는 △입찰공고 시 관여행위 금지명시 △관여행위 익명제보 시스템 운영 △계약담당자 교육 강화 △‘찾아가는 청렴지원반’ 운영 등이 담겼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민을 위한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앞으로도 공정한 입찰·계약 환경을 조성해 입찰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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