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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오진주 기자] DL건설은 20일 충북 제천시 장락동에서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630가구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60가구 △84㎡B 70가구 △84㎡C 208가구 △116㎡ 92가구 등이다. 84㎡A형과 84B㎡형, 116㎡형은 4베이·3룸 판상형으로, 84㎡C형은 타워형으로 설계했다.
단지는 바로 옆에 내토로가 위치해 이를 이용하면 제천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 제천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로 움직일 수도 있다.
앞으로 광역도로망도 확충될 전망이다. 지난 3월 정부는 국토연구원에 중부권 내륙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또 경기 평택에서 강원 삼척을 잇는 동서6축고속도로 제천~영월(29.07㎞)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추진 중이다.
단지 주변에는 장락초교와 제천여중이 위치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제천·내토중과 제천·제천제일고도 가깝고, 단지 뒤에는 학원가가 있다.
입주민들은 인근에 위치한 제천시민공원과 장락생활체육공원,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제천예술의전당(올해 10월 완공 예정) 등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테마정원이 마련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중앙에 별개 동으로 278㎡에 달하는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작은도서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추첨제의 비중(85㎡ 이하 60%, 85㎡ 초과 100%)도 높다. 당첨자 발표일 이후부터 전매도 가능하다.
DL건설은 수분양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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