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 |
전용면적 79ㆍ84㎡, 총 787가구 규모
청약통장 여부 상관 없이 청약 가능
[e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우미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경산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하양지구 A-5블럭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 79ㆍ84㎡, 총 787가구 규모(셰어형 포함)다.
만 19세 이상이고, 무주택자 및 무주택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가 특징이며, 연 5% 내(2년 단위)로 상승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주거가 보장된다.
여기에 직장인,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도 선보인다. 셰어하우스는 1인 1실 단독 사용으로 독립성은 높였다. 현관, 주방 등을 공유해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각 침실마다 침대 프레임, 옷장, 책상, 의자, 개별 난방 조절기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경산하양지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배후주거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다.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들어서며, 주변대학과 연계한 교육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도보권 내 하주초가 위치해 있고, 대구가톨릭사대부속 무학중ㆍ고교를 비롯해 지구 내 중ㆍ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등 대학교도 많다.
단지 주변으로 흐르는 조산천과 연계한 산책로는 물론 명곡지, 무학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 대구선 복선전철 등이 예정돼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도 공사 중이어서 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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