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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오진주 기자] 금호건설은 내달 울산에서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투시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0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A 140가구 △84㎡B 128가구 △84㎡C 134가구 등이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옥동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남구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는 신흥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단지는 봉월사거리 인근에 들어서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산업단지로도 쉽게 움직일 수 있다.
여기에 태화강역과 신복로터리를 잇는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 정차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되면 교통 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주변에 울산중앙초등학교를 비롯해 학성중, 울산서여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학군을 갖추고 있다. 문수로 일대에는 유명 입시학원도 몰려있다.
이 밖에도 울산시청과 울산지방법원, 울산남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단지 주변에 입지해 있다.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는 광장과 동물원 등이 있는 울산대공원이 있고, 남산근린공원과 태화강 등 녹지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는 타입에 따라 팬트리와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배치해 수납공간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옥동생활권에 들어서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며 "전 가구 전용면적 84㎡의 혁신설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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