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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10월 분양
기사입력 2022-09-27 10:46:37   폰트크기 변경      

[e대한경제=홍샛별 기자] 대우건설이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다음 달 분양한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대출과 세금 혜택이 많다는 장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일원 양주역세권 공동5 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172세대로 공급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8세대 △59㎡B 116세대 △59㎡C 160세대 △59㎡D 113세대 △84㎡A 105세대 △84㎡B 114세대 △84㎡C 56세대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비규제지역인 양주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도 관계 없으며, 추첨제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다.


비규제지역은 주택보유여부와 관계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70%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도금 대출보증 세대당 2건(5억 한도) 및 중도금 대출도 60%까지 가능하다.


세금도 절감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은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 중에서 거주요건(2년)이 포함되지 않는다. 다주택자들은 취득세 및 종부세, 양도소득세 등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2주택 취득 시 1주택처럼 1~3% 일반 세율이 적용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부지에 주거·업무·지원·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387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양주테크노밸리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2024년 조성됟는 양주테크노밸리는 완공 이후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73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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