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유지관리자 직무능력 향상 관련 동영상 캡쳐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공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 이하 설비협회)가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나섰다.

12일 설비협회는 기계설비 유지관리 현장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유지관리 계획서 등 각종 업무내용을 자세히 안내한 동영상을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자격증 및 직무교육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기계설비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 계획 표준안’을 배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유지관리자의 현장 실무교육 강화를 위해 실무교육 교재 및 교육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유지관리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처음 시행된 만큼 현장에서 쏟아지는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이를 자세히 안내한 동영상을 따로 제작, 홈페이지에 게시해 유지관리자의 업무수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돕기로 한 것이다.

동영상에는 △유지관리 계획서의 목적 및 법적근거 △유지관리계획서 작성방법 △유지관리계획서 적용범위 및 업무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협회 측은 이번 동영상을 통해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 계획은 물론 안전조치에 관한 대책 수립 등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교육을 수료한 자는 기계설비협회 홈페이지 내 온라인 경력신고시스템에 접속한 후 자격증 및 직무교육 코너에서 ‘탐색’을 클릭해 ‘계획서’ 메뉴를 선택하면 ‘유지관리 계획서 작성 방법’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기계설비유지관리 업무가 지난해 처음 시행된 만큼 유지관리 업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현장 실무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라며 “교육 영상을 통해 유지관리자들의 업무수행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비협회는 기계설비의 안전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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