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기사제보
광고안내
판매도서
구독신청
전체보기
고객센터
회원가입
내정보
로그인
로그아웃
뉴스
건설산업
- 정책/제도
- 공사계약
- 전문/설비
- 설계/감리
- 엔지니어링
- 기술
- 자재
- 전기/통신/소방
- 에너지
- IT/과학
- 국토개발
- 노동/안전
산업
산업일반
재계
가전
자동차
반도체
정유/화학
철강/조선
항공/해운
유통
제약/바이오
IT/통신/방송
게임/엔터
부동산
- 분양
- 도시정비
- 개발
- 재테크
- 부동산시장
정치/사회
- 국회
- 청와대
- 감사원/통일/외교
- 정치
- 사회
사회
- 사회일반
- 법조
전국
- 수도권
- 지방
경제
- 경제정책
- 금융
- 기업
- 증권
- 비즈
해외뉴스
- 해외건설
- 국제정치/사회
- 국제경제
- 국제산업
- 국제금융
기획연재
- 기획/특집
- 이슈추적
- 연재
- 연구기관리포트
오피니언
사설
시론/논단
데스크칼럼
기고/칼럼
기자수첩
마음의창
세상만사
Q&A
피플
- 인터뷰
- 게시판
- 인사
- 결혼
- 부음
레저/문화
- 골프
- 건강/레저
- BOOK/문화
- 포토
건설경제
고객센터
- 고객센터
- 기사제보
- 구독신청
- 회사소개
- 인재채용
- 출판사업
- 광고안내
- 인쇄사업
건설경제i
- 건설경제i
뉴스
오피니언
피플
레저·문화
건설경제
전체기사
건설산업
정책/제도
공사계약
전문/설비
설계/감리
엔지니어링
기술
자재
인테리어
전기/통신/소방
에너지
IT/과학
국토개발
노동/안전
산업
산업일반
재계
가전
자동차
반도체
정유/화학
철강/조선
항공/해운
유통
제약/바이오
IT/통신/방송
게임/엔터
부동산
분양
도시정비
개발
재테크
부동산시장
경제
경제정책
금융
기업
증권
비즈
정치/사회
국회
청와대
감사원/통일/외교
정치
사회
사회
사회일반
법조
전국
수도권
지방
해외뉴스
해외건설
국제정치/사회
국제경제
국제산업
국제금융
기획연재
기획/특집
이슈추적
연재
연구기관리포트
사설
시론/논단
데스크칼럼
기고/칼럼
기자수첩
마음의창
세상만사
Q&A
인터뷰
게시판
인사
결혼
부음
골프
건강/레저
BOOK/문화
포토
실시간 뉴스
마음의창
[마음의 창] 영혼의 통로
변산반도 내소사 가는 길이었다. 일주문을 건너 천왕문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 침엽수 맑은 향내가 코끝에서 떠나질 않았다. 아름드리 전나무가 수백 그루 들어선 조붓한 그 숲길에서 그 사람과 마주쳤다. 사십 중반쯤인 승복 차림의 사내는 전나무 숲을 올려다보며 맞은편에서 천 ...
2020-03-16 06:00
[마음의 창] 빗장 지르기
아파트마다 빗장을 지른다. 주민들이 들고나는 데마다 울타리를 두르고 유리로 만든 쪽문을 낸다. 거기다 카드를 대거나 비밀번호를 눌러야 열리는 장치를 단다. 옆 단지에서 공사를 하는가 싶더니 내가 사는 아파트도 질세라 땅을 파기 시작한다. 옛날에는 집을 나서면 좁고 구 ...
2020-03-13 06:00
[마음의 창] 중심 찾기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속상한 일이 있거나 기쁠 때 그것을 누르지 못하면 어디에다 속내를 풀어야 할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떠오르는 게 친구다. 그것은 오래될수록 좋아 내가 실수를 해도 받아주고 흉을 보아도 웃어넘겨주는 그런 사이들. 그런데 그랬던 친구가 사소한 일로 갑 ...
2020-03-12 06:00
[마음의 창] 할머니가 사는 방법
이웃에 홀아비인 아들과 같이 살면서 무던히도 출가한 딸들을 괴롭히는 할머니가 계시다. 괴롭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시로 돌아가면서 딸들을 소환하는 거다. 평생 자식 키우느라 희생했으니 이제 너희가 늙고 병든 어머니를 보살피라는 논리다. 어떤 날은 빨래 좀 해달라고 부르 ...
2020-03-11 06:00
[마음의 창] 예쁜 딸
다급하게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옆집 언니다. 딸이 급하다고 신용카드를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는데 전송이 안 된다며 뛰어왔다. 직장에 다니는 딸이 왜 엄마 카드가 필요한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남의 자식 일에 간섭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서 사진만 전송해 주었다. ...
2020-03-10 06:16
[마음의 창] 포투쏙독새
TV프로그램에서 포투쏙독새에 관한 다큐를 보았다. 이 새는 나무와 같은 보호색으로 변장술에 매우 능숙하다. 나뭇가지에 꼭 붙어 있으면 어느 것이 나무인지 새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 때로는 원래부터 있던 나뭇가지를 마주보며 몸을 늘리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눈을 감고 ...
2020-03-09 06:00
[마음의 창] 봄맞이 가자
봄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냉이지만 요즘은 온상재배가 많아 겨울에도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먹을거리가 그렇듯 냉이도 제철인 봄이라야 제맛이 난다. 오늘 아침에는 조개를 넣어 냉잇국을 끓였더니 향긋함이 입맛을 돌게 했다. 어제, 점주(사장)가 나눠 준 냉 ...
2020-03-06 07:00
[마음의 창] 손바닥배미
카니족 사람들은 돼지가 옆으로 누워 있는 모양으로 논을 만들었다고 한다. 돼지가 복을 준다고 믿는 성향이 우리나라의 그것과 같은지는 잘 모르지만, 능선에 기댄 다랑논의 모양이 한결같다. 숲과 안개, 구름과 물, 그리고 벼가 어우러져야 쌀을 낳고 식량을 얻을 수 있다는 ...
2020-03-05 07:00
[마음의 창] 아, 대구!
코로나19가 온 나라를 덮어버렸다. 2월 초만 하더라도 대구는 코로나 청정지역이었으나, 18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그가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진 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크고 작은 모임을 취소하기 시작했다. 동성로를 비롯한 도심에 인파가 뜸해지 ...
2020-03-04 07:00
[마음의 창]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공포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무증상자도 감염을 시키고, 보통 바이러스보다도 감염력이 스무 배나 높다는 이 괴물 같은 코로나19가 촉발한 공포가 고약스럽다. 시노 바이러스, 그러니까 이 시노포비아는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된 ‘차이나’와 공포라는 ‘포비아’를 합성해 ...
2020-03-03 07:00
[마음의 창] 4번을 눌러주세요!
보고 있던 TV가 갑자기 고장이 났다. 화면이 정지상태가 되더니 수신대기라는 자막이 떠오른다. 혹시나 하며 셋톱박스 뒤편에 붙어있는 여러 스위치를 뺏다 다시 꽂아보았다. 그래도 화면은 여전히 묵묵부답. 할 수 없이 전화기의 101번을 눌렀다. 가입하고 있는 통신사의 고 ...
2020-02-28 06:00
[마음이 창] 내 믿음이 깊다
무인도에 갈 때 딱 세 가지만 챙기라면 뭐 가지고 갈래? 하는 얘기가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다. 어떤 여성 방송인은 책과 커피와 음악이라고 했던 것 같다. 오래전에 들은 것이라 확실치는 않지만 참 낭만적인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음악을 들으며 커피 ...
2020-02-27 06:00
[마음의 창] 자영업자와 코로나19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문자가 왔다. 우리 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니 주의를 요한다는 내용이었다. 서너 시간 후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공개되었다. 그분의 동선을 확인하던 점주와 나는 깜짝 놀랐다. 확진자가 운영한다는 가게 때문이었다. 그곳은 우리가 잘 ...
2020-02-26 07:00
[마음의 창] 굳게 닫힌 문
예약한 식당에 약속 시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먼저 들어가 수저라도 놓을 생각에 식당 문을 당겼다. 열리지 않는다. 다시 당겨도 문은 굳게 닫혀 있다. 분명히 예약한 날짜와 시간이 맞는데 당황스러웠다. 똑똑. 문을 두드렸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다시 두드렸더니 ...
2020-02-25 07:00
[마음의 창] 선견지명
예감이 잘 맞는다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이따금 만나게 된다. 어떤 이는 외려 그것에 끌려 다니며 사는 것 같기도 하다. 잘 맞지도 않는 것을 억지로 짜 맞추려는 행동이 눈에 띌 땐 웃음이 나온다. 자랄 때부터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을 좋아했다. 덕망 있고 유식한 사람이나 ...
2020-02-24 06:00
1
2
3
4
5
6
7
8
9
10
인터뷰
연재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