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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창
[마음의 창] 웃어보아요
온 세계가 전염병으로 인한 불안의 도가니에 휩싸인 이때, 청명한 하늘에 구름이 덩실덩실하다. 어둠이 내려 동산에 검은 띠가 드리워지자 달빛이 그윽하니 내밀한 속을 비춘다. 서른 중반에는 불안증이 동반하여 적지 않은 가슴앓이를 했다. 불안의 밑바탕엔 병환 중인 아버지가 ...
2020-04-06 06:00
[마음의 창] 운명의 '짝(?)'이 오다
홍천에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한 후, 졸지에 식구가 하나 더 늘었다. 고민 끝에 용기를 내 진돗개 잡종 암컷 한 마리를 입양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시절, 시골집에서 유난히 귀가 쫑긋한 진돗개 수컷을 키운 적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토관 속으로 달아나는 쥐를 잡 ...
2020-04-03 06:00
[마음의 창] 이현령비현령
오래전 집안에 우환이 있어 답답하신 어머니가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간 적이 있다. 그때 복채를 받은 무속인은 무언가 영험하게 알아챘다는 듯 혹시 집 주변에 큰 나무가 있지 않냐고 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큰 나무는 없어서 없다고 했더니 없었으니 다행이지 있었으면 큰 일 ...
2020-04-02 06:00
[마음의 창] 우리가 만드는 동그라미
친구가 이사했다. 이사한 며칠 뒤 불쑥 내게 시를 써 달라고 했다. 뜬금없이 무슨 시냐고 했더니 액자로 만들고 싶어서란다. 나는 거절했다. 시인도 아닌 내게 시라니, 그것도 벽에 걸어둘 시를 써 달라니 가당키나 한가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수묵화를 배우고 있는 친 ...
2020-04-01 06:00
[마음의 창] 노래에 빠져들다
깊은 밤 고요는 언제나 낮은 기압골 속에 흐른다. 멀리 흘러가버린 세월과 지금 막 지나간 순간들이 슬라이드 영상을 보는 것처럼 머릿속에 연이어 나타난다. 아련하고 절절한 마음이 깊은 골짜기에 푹 빠진 듯하다. 이럴 때 모든 상념을 거두어 가는 방법이 있으니, 노래를 듣 ...
2020-03-31 06:00
[마음의 창] 봄을 배달하는 사람들
봄을 알리는 신호는 많다. 그중에서도 박씨를 물고 온 제비의 이야기만큼 극적인 이야기가 또 어디 있을까. 내가 어릴 때 살았던 산비탈 기와집에는 매년 제비들이 찾아왔었다. 한 쌍의 제비들이 찾아와 집을 짓거나 이전에 지었던 둥지에 자리를 잡나 싶으면 얼마 가지 않아 그 ...
2020-03-30 06:00
[마음의 창] 감자에 뿔 났다
겨우내 잊고 있었던 박스를 열어젖히니 감자에 하얀 애벌레 같은 것이 오종종 붙어 있다. 어떤 것은 실뿌리가 나와 달팽이가 촉수를 내밀어 달라붙어 있는 듯하다. 어둠 속에서 생명을 키워낸 감자의 열망이다. 박스를 열고 햇볕을 쪼이면 금세 줄기를 뻗고 파란 잎을 키울 것만 ...
2020-03-27 06:00
[마음의 창] 벌금자리
벼르고 별러 인근 산자락 동네를 걸어보았다. 벌써 드문드문 밭을 일구는 농부들이 눈에 띈다. 여느 해 같으면 나도 호밋자루 거머쥐고 시골집 텃밭을 정리하거나 냉이라도 캐볼 요량으로 논·밭둑 언저리를 두리번거릴 터인데, 건강상의 문제로 거친 숨결을 다독이며 스스로를 달래 ...
2020-03-26 06:00
[마음의 창] 시인이란 직업
밭에서 캐다놓은 도라지가 몇 날 며칠 나뒹굴고 있어 오늘은 저것으로 뭘 좀 해야겠다 생각할 때다. 식탁에 놓여 있던 휴대폰이 연달아 소리를 낸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들어 있는 대화방이다. ‘3위 신부, 2위 수녀… 한국에서 가장 가난한 직업 1위는?’ 나는 친구들이 이 ...
2020-03-25 06:00
[마음의 창] 나는 봄에 가장 못생겨진다
퇴비가 도착했다는 전갈에 대문을 나섰다. 마을에는 수백 포대의 퇴비가 작은 건물처럼 곳곳에 쌓여 있었다. 20킬로그램짜리 퇴비를 수레에 실어서 집까지 나르는 일이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그 무게가 새 생명에겐 밥줄이나 다름없었고 곧 나의 밥줄과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
2020-03-24 06:00
[마음의 창] 만석거(萬石渠)의 봄
경칩이 지난 만석거에 봄소리가 요란하다. 물가에 서 있는 무궁화 가지 끝에서는 참새 몇 마리가 놀잇감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엔진을 단 것처럼 물결 반대 방향으로 쭉 밀고 가던 청둥오리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와 친구와 꼬록꼬록 노래를 부른다. 마른 풀숲에서는 동그란 열 ...
2020-03-23 07:00
[마음의 창] 텅 빈 학교 운동장
퇴근길에 보니 초등학교 운동장이 텅 비어 있었다. 넓은 운동장엔 봄빛만 가득했다. 왁자지껄 아우성도, 허공을 날아다니는 공도 없었다. 교문 앞도 허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저학년인 아들, 딸을 기다리는 엄마들의 서성임도, 아이들을 학원으로 데려가야 할 학원차도 없었다. ...
2020-03-20 06:00
[마음의 창] 시를 부탁받았다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극도로 혼란스러운 이때, 뜻밖에 원고청탁을 받았다. 인문학의 궁극적인 실현이 구현된 따뜻한 시 작품을 원한다고 했다. 이웃과 사회를 위한 배려의 삶을 노래했으면 좋을 거라고, 취지를 이해했다. 다행히 나이 들어 오직 할 수 있는 것이 시를 생각하 ...
2020-03-19 06:00
[마음의 창] 마음 속에 팔이 있다면
약속시간에 맞추려 길을 서둘렀으나, 산을 내려와서도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 마냥 길었다. 지나는 승용차가 더러 보이긴 하였지만 차마 손을 들지 못하고 번번이 지나쳐 보냈다. 몇 개의 모롱이를 돌아서면 될 것 같았는데 아무리 종종걸음 쳐도 별 진전이 없었다. 바라다보이는 ...
2020-03-18 06:00
[마음의 창] 겪은 만큼 보인다
문학의 길을 선택하기 전, 내 삶은 제법 여유가 있었다. 학원 강사에 개인과외까지 쉬지 않았다. 철이 바뀌면 백화점 가고, 배고픈 사람 밥 사주고, 술 고픈 사람 술 사주고, 경조사까지 다 챙기며 살았다. 밤거리를 활보하며 흥청망청 젊음을 쏟아부었다. 취하고, 이별하고 ...
2020-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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