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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창
[마음의 창] 걷자, 다시
오랜만에 온천천에 나왔다. 드문드문 걷는 사람들 사이로 비둘기들이 흩어졌다 모여 들며 천변의 풍경을 바꾼다. 잠잠하던 길바닥에서 갑자기 빠져나와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날개를 보며 아, 바닥에도 날개가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 녀석들은 저들만의 목소리를 끄집어내 꾸루 ...
2020-06-12 06:00
[마음의 창] 연못 만들기
홍천에 전원주택을 지어 정착한 지 일 년 반 여, 그동안 맘만 먹고 실행하지 못한, 마당 가장자리 수돗가 옆에 작은 연못을 만들기로 했다. 내자(內者)와 의논 끝에 가로 1.5m, 세로 1m 크기의 타원형 작은 연못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 부부는 대형 고무 대야를 사서 ...
2020-06-11 06:00
[마음의 창] 무영등
등을 켜면 방안이 빛으로 가득 찬다. 어릴 적 호롱불 심지를 돋워가며 황토벽에다 손바닥 그림자를 그렸다. 팔랑대는 호랑나비를 강아지가 쫓아다녔다. 보름달이 배꼽마당에 휘영청 떠오르면 동무들과 그림자밟기 놀이를 했다. 그뿐인가, 시골 고샅에 내려앉은 어스름 달그림자처럼 ...
2020-06-10 06:00
[마음의 창] 코로나19와 정리해고
“나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해?” “어찌 살긴, 열심히 살면 되지.” S가 정답이라며 손뼉을 친다. 현명한 답을 바란 게 아닌, 자기 위로용 질문이다. 그녀는 머리가 복잡하다고 한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터질 지경이란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어찌 하는 게 가장 현 ...
2020-06-09 06:00
[마음의 창] 고맙습니다!
우연히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유언 만들기에 관한 것을 보고 나만의 유언을 만들기로 했다. 생각보다 담담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젊은 날 무슨 업무 보고서를 쓰던 기분이 났다. 그때는 공연히 상사에게 자신을 과시하려는 나름의 수고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그 대상이 바로 자 ...
2020-06-08 06:00
[마음의 창] 호랑이 등에 올라타다
전나무 숲 아래로 잴잴거리는 산도랑 길이 한가롭다. 논은 모내기 준비로 물을 채우기 시작했고, 도랑에선 한창 번식력 좋게 돋아나는 돌미나리가 기운차 보인다. 산과 논의 경계에 있는 깊은 도랑, 제방을 쌓아 가지런한 둑길로 내가 종종 산책한다. 이전엔 산골에 다랑논이 있 ...
2020-06-05 06:00
[마음의 창] 횡단보도 위 달팽이
할아버지 한 분이 걸어간다. 퇴근길, 편도 4차선 횡단보도 위다. 신호등은 이미 빨간불로 바뀌었다. 할아버지는 오른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왼쪽 팔은 오그려 올렸다. 한쪽 다리가 힘이 없어 겨우 들었다 놨다 하며 느린 걸음으로 3차선 위를 걷고 있다. 이미 건넌 사람도 건 ...
2020-06-04 06:00
[마음의 창] 우리집 툇마루 예찬
고향집를 고치면서 꼭 만들고 싶은 게 ‘툇마루’였다. 툇마루에 필이 꽂힌 건 한옥의 필수 부속시설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유제(이웃)에서 마실을 올 때 툇마루에 앉아 소통하던 장면들, 할머니가 떠도는 거지들에게 툇마루에서 개다리소반에 반찬 두어 가지로 끼니를 챙겨주던 ...
2020-06-03 06:00
[마음의 창] 콩 세 알
땅콩을 심었다. 올해는 한 구덩이에 두 알씩만 넣고 일찌감치 망을 씌웠다. 작년에는 한 구덩이에 세 알씩을 넣었다. 농부들이 콩을 심을 때 들짐승이 먹을 콩 한 알과 날짐승이 먹을 것 한 알, 그리고 자기 몫의 한 알을 심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흉내를 내 봤다. ...
2020-06-02 06:00
[마음의 창] 너는 외롭지 않니?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깼다. 시간을 보니 자정이 지나 있었다. 친구였다. 열두 시면 한밤중이라 잠에 취한 나와 달리 친구 목소리는 또랑또랑했다. 외로워서 전화했단다. 아기처럼 징징거리는 친구 때문에 웃음이 터졌다. 그녀가 물었다. “너는 외롭지 않니?” 전혀 외롭지 않 ...
2020-06-01 06:00
[마음의 창] 눈치와 체면
타관에 잠시 머무는 중이다. 외지 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이야 많지만 의외로 편한 것들도 없지 않다. 남의 이목에서 벗어난 홀가분함이 그중 하나다. 모처럼 해방된 느낌이랄까. 남의 눈치를 보거나 체면 깎일 일을 해도 전혀 개의치 않아서 좋다. 대낮에 슬리퍼를 끌고 돌아다니 ...
2020-05-29 06:00
[마음의 창] 아름다운 때
창포꽃이 피었네, 창포꽃이. 자전거를 타러 가겠다고 현관 밖으로 나갔던 사람이 헐레벌떡 안으로 뛰어들어오며 소리를 질러요. 아니, 뭔 말이야, 꽃 핀 지가 언젠데. 놀라 이번엔 내가 소리를 질렀더니 아닌데, 핀 거 못 봤는데, 하며 고개를 갸웃거려요. 급기야 며칠 전 ...
2020-05-28 06:00
[마음의 창] 날아가지 않는 이유
내가 좋아했던 남자들은 대부분 안전화를 신고 출근하는 노동자들이었다. 무채색의 작업복에 둔탁한 안전화를 신고 일터로 향하는 사내들이 내 눈엔 멋있어 보였다. 책상 앞에만 앉아있는 나와는 반대로 땀 흘리며 노동하는 그들에게서 역동적인 동기부여를 받기도 했다. 언젠가, ...
2020-05-27 06:00
[마음의 창] 이팝꽃 피는 계절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국어 시간이었다. 그 당시엔 한글을 배우는 방법 중에 가족들 이름과 대통령 이름 쓰기를 하곤 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다. 그리고 다음엔 짧은 문장을 쓰고 익혔다. 드디어 진도가 나가 띄어쓰기를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그때는 띄어쓰기란 말의 ...
2020-05-26 06:00
[마음의 창] 짧은 시간의 가치
아무런 장애 없이 흘러가는 것이 시간이다. 끝이 없는 시간이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지나간 시간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의 색깔은 알 수 없다. 무지개처럼 찬란한 시간을 꿈꿔본 적도 있고, 5m 앞도 보이지 않는 아침 안개 속을 걸어가는 기분이 ...
2020-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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