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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창
[마음의 창] 동행
싸락싸락 싸락눈이 내리고 있다.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이다. 저편에서 우련한 불빛이 눈에 잡힌다. 변두리 저문 거리에서 그 빛을 따라 걷다 보니 뜻밖에 낮은 포장마차다. 낡은 장폭을 걷고 처마 밑에 든다. “허어, 날이 춥습니다. 어서 오세요.” 중씰한 주인 ...
2020-01-08 07:00
[마음의 창] 나이거나 너인,
바람이 차다. 날아든 낙엽들과 광고딱지들이 제비꽃 주위에 뒤집히거나 엎어져 있다. ‘주유소 총알배달’, ‘재개발전문 신속처리 책임중개’, ‘집나간 갈색 푸들을 찾습니다’. 누군가에겐 절실할 수도 있는 것들을 쓰레기봉지에 쓸어 담다 말고 꽃들 앞에 주저앉았다. 말라가는 ...
2020-01-07 07:00
[마음의 창] 두 부류의 아버지들
지난해에는 유난히 태풍이 많았다. 이로 인해 경상도 지역 피해가 컸다고 한다. 가고 나면 다시 불어오고, 가고 나면 또 다시 불어오고 바람 잘 날이 없었다는 생각이다. 내가 사는 충청도 지역의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추수를 앞둔 벼들이 쓰러진 것을 발견할 때마다 ...
2020-01-06 10:25
[마음이 창] 닳은 지문
창구 직원의 무표정한 얼굴이 밉다. 그가 말한 대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빨간 불이 깜박이는 기기 위에 올려놓는다. 지문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손가락을 더 위로 올려 누르라고 한다. 조금 올리고 꾹 누른다. 그래도 안 나오는지 이제 차라리 아래로 내리란다. “좀 더 아 ...
2020-01-06 07:00
[마음의 창] 중국 드라마에 빠지다
우연히 중국 드라마를 보다가 그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랑야방’이라는 사극이었는데 시작은 드라마에 나오는 독특한 대화법 때문이었다. 주인공들이 서로 말을 시작할 때와 끝맺을 때 반드시 읍을 하였다. 심지어 술을 권할 때도 그러했다. 처음에는 그냥 신기하기만 하다가 곧 ...
2020-01-03 07:00
[마음의 창] 2020년, 눈부시게 빛날 우리
하늘의 대왕께서 동물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정월 초하루, 천상의 문에 가장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십이간지의 지위를 주겠다고 선포했지요. 이에 동물들은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습니다. 그런데 소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도저히 이길 자신이 없었던 소는 하루 일찍 길을 ...
2020-01-02 07:00
[마음의 창] 따뜻한 겨울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사람이 있다. 내게는 수녀님이 그렇다. 수녀님은 일주일에 서너 번 가게에 오시는데 늘 웃고 계신다. 억지웃음이 아닌 내면에서 우러나는 미소다. 수녀님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증받은 물건과 먹을 걸 나눠주신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이나 ...
2019-12-31 07:00
[마음의 창] 눈에 얽힌 사연
올 겨울은 눈에 인색하다. 여느 해 같았으면 한두 번쯤 함박눈은 아니더라도 싸락눈이라도 흩뿌렸을 텐데 올겨울에는 눈다운 눈은커녕 눈의 기미도 보지 못했다. 추위도 당초 예보와는 다르게 따듯하다. 서민들이야 따듯해야 그나마 겨울나기가 수월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다워야 ...
2019-12-30 07:00
[마음의 창] 웃는 연습
앞에서 둘째 줄 객석에 소녀가 앉아 있다. 갓 핀 꽃송이를 닮았다. 어머니와 귓속말을 나누면서도 시를 읽는 내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무대에서 내려가는데 한 쪽 손바닥을 쫙 편 채 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소녀의 손바닥을 짝, 하고 쳐주었다. 따뜻한 전율이 ...
2019-12-27 07:00
[마음의 창] 포장마차 안의 신사
회현동 남산 꼭대기라 일컬었다. 이보다 윗집은 한 집인가 더 있었는데, 그 집 마루에는 야한 드레스차림의 여성들이 대낮에도 쭉 늘어앉아 몸단장을 하는 등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온 몸에 실밥을 묻히고 재봉틀을 밟거나 다림질을 하는 이쪽 사람들의 일상과는 매우 ...
2019-12-26 07:00
[마음의 창] 21세기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심심찮게 쿠폰 문자를 받는다. 오늘도 생크림 케이크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받았다. 산타클로스가 따로 없다. 정작 어릴 때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했다. 그 시절 내 부모님은 딸의 동심을 채워주기엔 먹고 사는 일이 몹시 빠듯했다. 그래도 ...
2019-12-24 07:00
[마음의 창] 페루, '마추픽추'를 가다
버킷 리스트에 들어 있는 중남미, 특히 페루 마추픽추 관광 여행을 벼르고 벼른 끝에 감행하기로 용기를 냈다. 그동안 망설인 까닭은 거리가 너무 멀어 장거리 비행이 겁났기 때문이었다. 결국 지난 10월 중순, 13일 일정으로 인천공항에서 멕시코 시티행 직항을 탔다. 직항 ...
2019-12-23 07:00
[마음의 창] 꽃의 가르침
그날 여행길에서 집으로 돌아온 시각은 초저녁이었다. 아파트 철문을 따고 현관에 들어서자 집안 공기가 낯설었다. 웬일인지 서먹하고 익숙지가 않았다. 쌓였던 피로가 몰려와 여행 가방을 구석에 밀쳐둔 채 대충 씻고 그대로 누워 잠이 들고 말았다. 까닭 모르게 스멀거리는 의 ...
2019-12-20 07:00
[마음의 창] 동지팥죽
며칠 있으면 동지팥죽을 먹는 동짓날이다.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 한다. 이날은 밤이 길어 음이 극에 이르지만, 다시 낮이 길어지므 ...
2019-12-19 07:00
[마음의 창] 호적수(好敵手)
올 겨울에도 예외 없이 감기가 극성이다. 독감도 함께 거든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감기와 친하지 않다. 잔병치레를 잘 하지 않는 체질 탓도 있거니와, 그보다는 나만의 감기 퇴치법 때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감기란 놈이 내 곁에 어슬렁거린다 싶으면 고춧가루 태운 ...
2019-1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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