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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창
[마음의 창] 위층 남자 목소리
날마다 이불 터는 집이 있다. 실내에서 조용히 해결하지 않고 창밖으로 긴 자락을 늘어뜨리며 펄럭펄럭 먼지를 낸다. 침실에 펼쳐졌던 다소 은밀한 삶의 흔적들을 그렇게 마구 흔들어댔다. 거실에서 산을 바라보며 글을 쓰는 나는 그것조차 하나의 풍경으로 삼아버린 지 열여덟 해 ...
2019-04-12 07:00
[마음의 창] 기적은 가까이에 있다
사는 집 계약이 끝날 무렵이었다. 인터넷으로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바닷가로 가고 싶어 바다에 인접한 지역의 매물들을 살펴보았다. 어느 날 어촌의 작은 마을에 마음에 쏙 드는 아담한 주택을 발견했다. 그러나 매매로 나온 집이었고 나는 그럴 만한 형편이 되지 않았다. ...
2019-04-10 14:39
[마음의 창] 더 행복한 돼지는?
갈수록 먹이를 찾아 산에서 내려오는 돼지가 많다. 그곳에서 먹을 것이 부족한 멧돼지는 늘 배가 고파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먹이를 탐하는 것이고 그러다 인간의 총에 맞아 죽기도 하지만 그렇더라도 마냥 불쌍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축사에서 기르는 돼지와 달리 ...
2019-04-09 10:29
[마음의 창] 20대들이 즐겁게 사는 세상
최근 20대를 분석한 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90년대에 태어난 조카가 셋인 데다 대학에서 만나는 학생들이 모두 90년대생들이라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정작 지난주 수업에서 라는 책을 읽었느냐고 묻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하긴 자기 세대의 특징을 구태여 책 ...
2019-04-08 09:44
[마음의 창] 글에 모닥불을 피우다
수녀님이 또 반찬을 가져오셨다. 이번에는 장조림과 무나물이다. 반찬은 금방 만든 듯 따뜻했다.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자꾸 받기만 해서 어떡해요?” 그러자 수녀님은 “내가 그런 말 하지 말라 했는데 또 그런다” 하며 나무라셨다. 수녀님은 얼굴에 가득, 반찬보다 더 따 ...
2019-04-08 09:41
[마음의 창] 거짓말
어릴 적 재미있게 읽은 동화 중에 ‘늑대와 양치기 소년’이 있다. 어느 날 양치기 소년이 늑대가 나왔다고 마을로 달려 내려오자 마을 사람들이 저마다 막대기 하나씩을 들고나와 소년과 양을 보호하고자 야단법석을 떤다. 그런데 소년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소년은 그것이 재미있 ...
2019-04-04 10:56
[마음의 창] 가볍게 살자면서
이랬다 저랬다 4월 하늘이 심통이 났다. 오늘 아침 얼음이 살짝 얼었다. 지난주 밭으로 간 양배추와 브로콜리 모종이 무사할지 걱정이다. 그보다 먼저 밭에 나간 감자 씨는 지금쯤 싹을 밀어올릴 때가 되었는데 성질 급한 놈이 손을 들었을까 잠이 안 온다. 밭에 나간 자식이 ...
2019-04-03 09:05
[마음의 창] 인디언의 기도
인디언의 기도는 온몸으로 하는 기도다. 손을 들고 하늘을 보며 울부짖거나 무릎을 꿇은 채 진액을 쏟는다. 방방 뛸 때도 있고 뒹굴 때도 있으며, 이마로 땅바닥을 연신 찧을 때도 있다. 신은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은 적이 없다. 비를 내려달라 기도하면 반드시 비를 내 ...
2019-04-02 07:57
[마음의 창] 진달래꽃 시정詩情
또 그 계절인가. 산록엔 연둣빛이 일렁이고 발치엔 진달래가 한껏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혼자 걷는 산길, 꽃잎이 짙디짙다. 아기 꽃잎 하나 따서 입안에 넣어 본다. 쌉싸래하다. 내남없이 배를 주렸던 초등학교 시절, 점심 때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끓여준 강냉잇죽 한 그 ...
2019-04-01 09:27
[마음의 창] 나 때는 말이야
날씨보다 바람이 추운 날이었다. 기껏해야 한 평 남짓으로 보이는 밀폐된 초소에서 두 명의 군인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다. 병장 진급을 눈앞에 둔 상병과 갓 입대한 이등병이 2인 1조로 짝을 이룬 것이다. 이등병이 조금이라도 찬바람이 들어올까봐 문을 꽉 닫고 창밖을 응시 ...
2019-03-29 10:20
[마음의 창]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봤다. 겨우내 보이지 않다가 날이 풀리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반갑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었다. 어디 있다 왔을까. 혹한이 내려앉고 칼바람이 불 때마다 아파트를 떠돌던 고양이들이 생각났었다. 이 추위를 어떻 ...
2019-03-26 09:57
[마음의 창] 강아지가 글을 읽어야 하는 세상
내가 사는 건물 1층 양쪽 집 대문에는 미소를 짓게 하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아기가 자고 있어요. 벨을 누르지 마세요.” ‘용무가 있으시면 전화를 해 주세요’라는 작은 글씨도 덧붙어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장난인 듯 여길 것이다. 작년 두 딸아이가 3개월 간 ...
2019-03-25 08:05
[마음의 창] 마지막 소원
한국인 2명이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통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기사를 봤다. 몇 해 전 영국 출신의 70대 전직 간호사가 건강한 상태로 안락사를 선택했다는 기사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그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간호사 출신으로 노인을 돌보는 법에 관한 책도 ...
2019-03-25 08:04
[마음의 창] 역지사지(易地思之)
생각만큼 화제를 불러일으키지 못해 매우 아쉬웠던 훌륭한 SF영화 ‘알리타’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주인공인 알리타가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휴고에게 내가 완전한 인간이 아닌 것이 불편하냐고 걱정스레 묻는 모습이다. 그때 휴고는 너는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인간적이라고 ...
2019-03-21 09:00
[마음의 창] 성벽(城壁)
밀려오는 외국문물 앞에 무수히 대항했던 격전지 강화도 ‘갑곶돈대’. 푸르른 사람과의 줄을 놓고서 아린자리 삭이러 이곳에 왔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인데, 어디서 어떻게 차를 갈아타고 다녀갔는지조차 기억이 흐릿하다. 하지만 나는 분명 강화 땅 이 성곽에 기대어 서 ...
2019-03-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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