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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주요 후보 공약 돋보기] ①문재인 더불어민주당-지역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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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4 07:00:13   폰트크기 변경      
<지역개발 공약> 광주ㆍ전남 에너지 신산업 메카로… 부산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문재인 후보는 호남지역 대선공약으로 광주·전남을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육성하고, 광주·나주 공동혁신도시를 에너지신산업의 거점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사업 축소로 지지부진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은 남해안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거제∼고흥 간 쪽빛너울길을 연장해 부산∼목포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하고, 목포를 크루즈항으로 개발한다.

전북지역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기금과 연계한 산업, 농생명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기금운용본부를 근거지로 혁신도시를 서울·부산에 이어 국내 세 번째 금융 중심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부산지역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북항을 재개발하고,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부합하는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은 조선업의 불경기 극복을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신설하고, 경남에는 항공우주산업 단지를 새로 조성해 소재부품 분야 신산업 발전을 이끄는 지역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세종지역은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이전해 행정중심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행정중심도시 완성론을 밝혔다.

대전에는 ‘스마트 융복합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최첨단 스마트시티 실증화 단지’를 조성해 동북아의 실리콘 밸리이자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에는 △장항선 복선 전철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로 조성 △내포 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 등을 공약했다.

충북에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 구축, 충북혁신도시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등을 약속했다.

강원지역은 춘천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단지 조성, 원주의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천∼삼척 ITX 철도건설, 여주∼원주 복선철도 조기개통, 동해안권의 스마트 관광 중심지 육성 등을 제시했다.

수도권에는 분당선, 수인선, 서울 6호선, 경의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하고, 광역철도 구간에 완행열차 대피선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전 구간에 급행열차를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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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채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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