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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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시론/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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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성 비위에 추락하는 조국혁신당조국혁신당이 아수라장이다.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당 지도부가 성 비위에 눈감았다며 탈당 기자회견을 한 이후 그 파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 와중에 조국혁신당은 성 비위 사태를 해결할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 조국 전 대표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한다. 핵심 당직자 ...2025-09-12 -
[시론] 지역 재생 마케팅의 선결 요건스마트폰 속의 목소리는 진지했다. 일전 강의 때 만난 부산경제진흥원 김영애 과장이었다. 노령화되는 부산의 활력을 되살리겠다며 의료와 관광을 패키지화한 컨텐츠를 만드는 계획을 들려주었다. 케데헌의 열풍 속에 외국인이 소비할 숙박과 음식과 놀거리를 융합한 관광컨텐츠를 만들 ...2025-09-11 -
[시론] 건설산업 고질적 병증, ESG로 치유하자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상반기 산재 사망자 수(287명)의 절반에 가까운 138명이 건설업 종사자다. 비극적 사고는 3분기에도 이어졌다.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포스코이앤씨와 DL건설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건설산업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고질적이다.7월 ...2025-09-10 -
[시론] 트럼프식 일방주의 부작용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세계질서 변화의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미·중 전략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관세협상을 앞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핵·미사일개발로 제재를 받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2025-09-09 -
[시론] 한동훈-장동혁 연대 가능성은‘공짜 점심은 없다’는 격언이 있다. 최근 정치권을 보면, 이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권 곳곳에서 이른바 ‘청구서’가 날아들어 곤란을 겪는 이들이 생기고 있다는 얘기들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일 한 유명 보수 유튜버는‘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두 가지 ...2025-09-08 -
[시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으로 도약해야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이다. 국내총생산 규모는 세계 12위이며, 제조업 수출 기준으로는 세계 5위다. 반도체, 조선,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그러나 지금의 위치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2025-09-05 -
[시론] 건설안전, 규제와 처벌 넘어 산업 생태계 혁신으로최근 정부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해 강력한 처벌 의지를 천명하며,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을 포함한 엄벌 방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안전사고로 인한 소중한 생명 손실을 막겠다는 확고한 의지는 존중할 만하다. 그러나, 진정한 건설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히 처벌 강화 ...2025-09-04 -
[시론] 번지수 잘못 찾은 ‘서울대 10개 만들기’이재명 정부가 지난달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국정과제로 확정했다.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대학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인 연간 약 6000만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골자다. 현재는 서울대 학생의 40% ...2025-09-03 -
[시론] 탈(脫)현장 생산으로 건설산업 혁신을현대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의 건설산업 생산방식은 여전히 20세기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설계·시공 분야에서 BIM, 디지털 트윈,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식을 대체하기에는 경제성과 ...2025-09-02 -
[시론] 관광객 증대 위해 공유경제 규제 완화 절실하다에어비앤비(개인주택 숙박 공유)와 우버(개인차량 공유 호출)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혁신의 상징이다. 이들 플랫폼은 유휴 자원을 활용해 개인의 부수입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규제가 심해 이들 사업이 해외 주요국만큼 성장하지 못 ...2025-09-01 -
[시론] 문명을 만든 건설, 지금 지켜야 할 산업이다‘Civil Engineering’, 즉 토목공학은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전쟁의‘Military Engineering’과 달리, 도시를 짓고 길을 내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평화의 기술’로 정의됐다. 이는 기술이 무기에서 문명으로 옮겨간 전환점을 상징했다 ...2025-08-29 -
[시론] 절름발이 계획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레임덕(Lame duck)이 온 것 같다. 레임덕은 ‘다리를 저는 오리’라는 뜻으로, 대통령의 권위나 명령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서 국정 수행에 차질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퇴임을 앞둔 대통령에게 나타날 현상이 벌써 나타난 ...2025-08-28 -
[시론] 건설안전, 목표 아닌 열매여야 한다최근 건설현장에서 최고의 가치는 단연 안전이며, 사운(社運)까지 걸어야 하는 ‘서슬 퍼런’ 목표이다. 그럼에도 필자는 다소 의외라 느껴질 제목을 이 글에 붙였다.건설현장에서 안전은 늘 ‘목표’로 제시된다. 무재해 00일 달성, 사고 건수 몇 퍼센트 감소 같은 지표가 대 ...2025-08-27 -
[시론] 건설업의 미래를 AI에게 물었다요즘 AI를 활용해 전문 분야의 해법을 찾는 사례가 부쩍 많아졌다. 흥미로운 것은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린다는 데 있다. “이 정도면 앞으로 다 AI한테 맡기면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해봤자 별거 없다”는 사람도 버젓이 존재한다. 그 차이는 의외로 단순하다. 얼마나 ...2025-08-26 -
[시론] 인명사고와 자리, 맞교환이 가능한가지난달 말 국무회의에서 어느 건설 공사 현장에서 올해 3차례나 인명사고가 발생한 이슈가 논의되었다는 소식을 언론 보도로 접했다. 대통령은 공사 현장의 인명사고를 ‘미필 고의적 살인’으로 규정했고 고용부 장관에게 사고 방지에 직을 걸라 했다. 장관도 이를 수용했다. 인명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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