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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언주로 칼럼] 더닝-크루거 효과
[대한경제=조성아 기자]‘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인지 편향을 말한다. 능력이 없기에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결국 잘못된 결론에 이르지만, 능력이 없기에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도 알 ...
2025-09-16
[데스크칼럼] 전력망 건설의 패러다임 전환
[대한경제=정회훈 기자]지난 10일 <대한경제>는 대한전기협회와 함께 ‘AI(인공지능) 시대, 안정적 전력 공급 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로 2025 제4회 에너지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오는 26일 전력망특별법 시행을 앞둔 터라 전력산업계는 물론 건설ㆍ에너지업계 관계자들 ...
2025-09-12
[언주로칼럼]인허가와 착공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이재명 정부가 첫 주택공급대책에서 공급지표를 ‘인허가’가 아닌 ‘착공’으로 바꿨다. 언뜻 기술적 조정처럼 보이지만, 정책의 기준점을 ‘가능성’에서 ‘행동’으로 옮긴 신호다.인허가와 착공 사이에는 적어도 4개의 협곡이 있다.첫째는 돈이다. 인허가까 ...
2025-09-11
[언주로칼럼] 실종된 백년대계
[대한경제=이승윤 기자]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기획재정부의 기능 분리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등 굵직한 내용이 여럿 담겼다.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검찰청 폐지’다. 검찰청은 폐지하는 대신, 기소ㆍ공소유지를 담당하는 법무부 소속 ...
2025-09-09
[데스크칼럼] 스테이블코인과 합종연횡
코인(가상자산) 시장이 잠잠하다. 여전히 주식 보다는 코인이이라는 사람도 많고 결정적 ‘한방’은 결국 코인 뿐이라는 사람도 많지만, 지난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한 풀 꺾인게 사실이다.그마나 최근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이 한화 600만원 선을 넘 ...
2025-09-08
[데스크 칼럼] 극한 가뭄 그리고 SOC
강원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지 일주일 가까이 지났다.이번 재난사태는 앞서 강릉을 할퀴고 간 산불 때문도 아니고, ‘루사’ ‘매미’ 같은 태풍 때문도 아니다. 바로 최악의 가뭄 때문이다.강릉 주민들은 물이 부족해 그야말로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금 강릉 주민 ...
2025-09-05
[언주로 칼럼] SOC 증액 골든타임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이 베일을 벗었다. 정부는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이 총지출 728조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8.1% 이상 증가한 규모로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폭으로 예산안 규모가 늘어났다. 0%대 저성장 국 ...
2025-09-03
[언주로칼럼]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대한경제=김현희 기자]2015년 조선·해운업은 말 그대로 ‘골칫덩어리’였다. 대우그룹 부도사태로 인해 한국산업은행 지배 하에 있던 대우조선해양(현재 한화오션)의 매각이 쉽지 않은 가운데 STX조선해양·해운과 성동조선 등이 연달아 부실기업으로 전락한 것이다. 중국의 저 ...
2025-09-02
[데스크칼럼] 어쩔 수가 없다
[대한경제=김태형 기자]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에서 해고당한 만수(이병헌)는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거해간다. “어쩔 수가 없다”를 되뇌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만수의 모습은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한국 기업들의 처지와 오버랩된다.최근 국회를 통과한 ...
2025-09-01
[데스크칼럼] 한일관계의 미래와 미래세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동시에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이 된 해다.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일본에서 유무상으로 받은 자금과 기술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마중물이 됐다. 하지만 이후 우리 산업이 소재, 부품, 장비를 일본에 의존하면서 ‘가마우지 경제’라는 한계에 갇 ...
2025-08-29
[데스크 칼럼] 주택시장 세제 개편 임박했나
이재명 정부 첫 주택공급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의 미묘한 변화가 감지돼 주목된다.6ㆍ27 대출 규제 이후 두 달이 지난 현재 급등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주춤하고 있지만, 앞으로 공급물량을 고려하면 시장은 언제든 불안해질 수 있다.현재까지 김윤덕 국토교 ...
2025-08-28
[언주로칼럼] 표류하는 골재 이력관리제
[대한경제=한형용 기자]골재 유통이력관리제가 국회에서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이견에 따른 법안 처리 지연이다. 하지만 이면은 우리나라 건설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2023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라는 참 ...
2025-08-27
[전문기자의 눈] 정비사업 난타전
올해 들어 대형건설사들의 정비사업 난타전이 예년과 달리 잦아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의 핵심 사업지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는 물량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대형건설사들의 난타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가장 먼저 2번의 큰 전쟁을 치르고 모두 승리 ...
2025-08-26
[데스크칼럼] 미완의 장기계속공사 간접비
정부가 얼마 전 내놓은 ‘지방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은 폭염 속 소나기처럼 건설업계의 해묵은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건설투자가 5분기 연속 감소해 건설 기성도 동반 하락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건설투자 비중도 2017년 15.7%에서 2024년 13.9%로 ...
2025-08-21
[언주로 칼럼]적과도 대화해야 한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일심동체(一心同體), 동고동락(同苦同樂), 금슬지락(琴瑟之樂)…. 부부(夫婦)에 관한 사자성어다. 한마음으로 기쁨도 괴로움도 같이하며 두터운 정을 나누는 이들. 부부는 그런 존재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이 부부의 모습은 어떤가. 헌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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