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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 5년 만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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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6 14:35:29   폰트크기 변경      
총 1334억원 투입…2.1만㎡ 규모 증축

김해공항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가 5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총 133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제선터미널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서 국제선 터미널은 기존 5만㎡에서 약 7만2000㎡로 41% 넓어졌다.

2만㎡ 규모의 기존 시설도 리모델링했고 시설 확충도 이뤄졌다.

체크인 카운터는 56대에서 74개로 증가했다.

운영 방식은 특정 항공사가 특정 구역을 임대해 사용하는 기존 '고정형' 방식에서 운항 현황에 따라 유연하게 카운터를 배정하는 '유동형'으로 변경했다.

출국장 입구는 기존 5.5m에서 9m로 대폭 확대하고, 출국장 입장을 위한 신분확인 수속대는 4개에서 7개로 늘려 혼잡도를 낮췄다.

보안검색대는 6개에서 9개로, 출국심사대는 16개에서 18개로 늘렸고, 입국심사대는 22개에서 28개로 증설했다.

수화물 처리시설의 경우 출발 수하물 처리시설은 2대에서 3대로, 도착 수하물 처리시설은 3대에서 5대로 각각 늘렸다.

대합실 한가운데 있던 대형 환기시설 15개는 모두 건물 벽면으로 옮겨 승객들의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인 김해신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증축의 효과를 모니터링하면서 추가로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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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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